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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9화

한용은 고개를 끄덕였다.

"적용, 살해와 치료를 대표하지."

"흑용은 전쟁, 백용은 생과 사, 금용은 진법, 은용은 병사를 대표하고."

"이들이 바로 다섯 마리의 고대 용이다."

한용은 동공이 흔들리며 말했고, 한지훈이 그의 말을 듣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다섯 마리의 용, 용족이라고?’

"그럼 이 다섯 마리의 용은 어떻게 된 거죠?"

한지훈이 묻자, 한용은 고개를 저었다.

"오랜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 네 몸에 있는 적용의 심장도 한왕이 우연히 얻은 거고 말이야. 나머지 4개의 용심은 현재 전 세계에 흩어져 있고, 다른 강자와 세력에 의해 획득되었거나 아직 발견되지 않았어."

"소문에 의하면, 다섯 개의 용심을 얻은 자만이 용족으로 가는 문을 찾아 수만 년 동안 이어져 온 용족의 비밀을 풀 수 있다고 하지. 심지어 불멸의 영약과 제계를 능가하는 최고의 비법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해!!!"

"당시 황제도 불로장생을 위해 용족으로 통하는 문을 찾았다고도 하지."

한용의 말에 한지훈은 온몸이 떨렸다.

‘불멸의 묘약? 황제? 그리고 제계를 뛰어넘는 비법이라고?! 제계라니, 제계가 무엇이지?’

한지훈은 황급히 한용에게 물었다.

"할아버지, 제계가 무엇입니까?"

한용은 한지훈을 한 번 쳐다보더니, 웃으며 대답했다.

"비록 할아버지는 지금 천신계이지만, 인간 세상의 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하지만 천신계 위에는 매우 강력한 세 개의 경지가 더 있단다! 그 경지가 바로, 소문으로만 듣던 최고의 경지이지!"

"그것이 무슨 경지이죠?"

한지훈이 물었다.

"천신계 위에는, 인왕계가 있다! 현존하는 기록에 따르면, 고대에 인왕계에 도달한 현인은 28명에 불과했어. 인왕계 위에는 인황계가 있고 말이지! 고대에는 단 아홉 명이 경지에 도달했고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 사람은 만인의 입에 오르내리던 더없이 포악한 주왕이었어. 하지만, 실제 역사가 어떠했는지는 아무도 몰라.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인간 세상의 마지막 황제였다는 거지!"

"그리고 인황계 위에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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