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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7화

오한해는 이 말을 듣자 몇 번 크게 웃더니 말했다.

"오씨 가문은 이미 물러설 곳이 없다! 오늘, 우리 오씨 가문은 살상으로 살길을 찾을 것이다! 모두들, 죽여라!!!"

오한해는 화를 내며 고함을 질렀고, 그의 뒤에 있던 오씨 가문의 5천 명의 사사들이 순식간에 총을 쏘기 시작했다!

탕, 탕!

총성이 오씨 가문 산장 전체에 울려 퍼졌고, 용일은 힘없이 고개를 저으며 손을 크게 흔들었다.

"발포하라!!"

그러자, 북양 병사들도 순식간에 총을 쏘기 시작했다.

오씨 가문 산장 전체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했고, 용일도 오한해를 향해 달려갔다!

이 순간, 용일 앞에는 수백 명의 사사들의 몸이 날아가며, 모두 바닥에 쓰러져 입에서 피를 토하고 죽어 나갔다.

오한해는 달려오는 용일을 보았고, 그 또한 흉악한 얼굴로 손을 들어 용일의 주먹을 한 손바닥을 받아냈다.

이를 마주한 용일은 눈살을 찌푸리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도 전신 강자인가?!"

그러자 오한해는 비웃으며 대답했다.

"그렇다!"

용일은 속으로 탄식했다.

‘남촉의 오씨 가문에는 정말 숨은 인재가 많군!’

오씨 가문의 둘째 어르신은 뜻밖에도 사성 천급 전신 강자였고, 그의 실력이 용일과 동등할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

순식간에 이곳은 전신의 전쟁터로 변했고, 싸우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주위에서는 더욱 불길이 치솟았고, 총소리는 밤새도록 울려 퍼졌다!

쾅!

순식간에, 용일은 주먹을 날려 오한해의 가슴을 내려치며 그를 10미터 이상 날려버렸다!

그러자 그는 오씨 가문의 사사들과 심하게 부딪히며 쓰러졌고, 입에서 피를 토하며 멀리서 걸어오는 용일을 사납게 노려보았다!

휙!

용일은 손을 들어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 오한해에게 겨누며 말했다.

"오한해는 이미 체포되었다! 모두 즉시 무기를 버려라! 그렇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바로 사살하겠다!!!"

그의 고함이 오씨 가문 산장 전체에 울려 퍼졌다!

그러자 여전히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던 사사들은 피투성이가 된 채 땅에 쓰러져 있는 오한해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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