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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4화

"유씨 가문의 청 도련님이요?"

한지훈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러자 주원성은 다급하게 말했다.

"예, 한지훈 씨. 유씨 가문의 청 도련님의 본명은 유청입니다. 촉지 유씨 가문의 둘째 도련님이며, 풍류를 즐기고 거칠고 고집이 세죠. 하지만 인품은 문제가 없습니다. 유씨 가문은 서촉의 명문가이기도 합니다. 유청은 본래 동촉의 모씨 가문의 딸과 혼약을 맺었는데, 촉지 전체가 두 사람의 혼약을 기대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서촉의 유씨 가문과 동촉의 모씨 가문은 모두 지역 최고의 부유한 가문이고, 이 두 가문 간의 결혼은 촉지에서 이전부터 미담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하지만 유청은 하필 자유분방해 동촉 모씨 가문과의 혼약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남촉의 한 이류 말단의 사씨 가문의 데릴사위가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들었을 때, 한지훈은 미간을 잔뜩 찌푸렸다.

촉지는 세 곳으로 나뉘며, 각각 동촉, 서촉, 남촉이다.

촉지 전체에는 8만 명의 독립군대가 있고, 모두 촉지 주군 본부의 3명의 사령관이 관할하고 있다.

그리고 주군 본부는 남촉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이는 남촉이 국경선과 가깝고, 삼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촉과 서촉에도 주군 분부가 있었다.

동촉은 2만 명, 서촉은 3만 명, 남촉은 3만 명의 주군 병사가 있다.

그리고 이 세 곳의 병사와 번호는 모두 오대 주국으로부터 독립되어 있다, 촉지는 예로부터 병가의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2대 국왕의 시대부터 촉지는 독자적으로 나뉘어 독특한 지방 군대를 설립했다.

이는 또한 용국과 세계를 뒤흔드는 군대였고, 자고로 촉지가 없으면 군대가 될 수 없다는 평판이 있었다!

그러나 이전 서촉 주군 총사령관의 직무 유기와 이기심으로 인해 북양군 3천 명의 병사를 사상시켰고, 이 때문에 한지훈은 북양군을 이끌고 촉지를 포위하고 전투기를 지연시킨 사령관을 그 자리에서 죽인 것이다.

촉지의 작전부와 시민들이 북양에게 분노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였다.

"그리고 어떻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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