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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오군 주군 본부!

한민학은 자신의 일행들, 그리고 오군 지역 고위층들과 함께 회의실 안에 서 있었다!

이미 회의실에 도착한 한지훈은 담담한 표정으로 한민학의 자리에 앉았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 어느 누구도 그런 한지훈에게 반기를 들 수 없었다.

지금 이 사람은 30만 인구를 통솔하는 북양구의 총 사령관이다!

또한, 용국의 최연소 총사령관으로서 용각 원로와 드래곤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자이기도 했다.

즉, 한지훈은 지금 용국에서 가장 위엄을 떨치고 있는 자였다.

이미 용국 내에서는 그를 숭배하는 자도 적지 않았다.

예를 들면 한민학, 그는 파이터 킹의 가장 충실한 숭배자였다!

다만, 그가 지금 동원구 본부에서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잘 느끼기는 힘들었다.

“총 사령관님, 갑자기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먼저 어색한 침묵을 깬 사람은 바로 한민학이었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지훈에게 물었다.

만약 지금 오군 주군 본부의 장관인 한민학이 한지훈에게 머리를 조아린다면, 이후에 문제가 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이미 한민학의 사람들은 한껏 긴장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았다!

‘저분이 바로 북양구 총 사령관이라고?’

‘저렇게 젊은 사람이 어떻게 저런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거지?’

한지훈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의자에 기대앉아 한민학을 바라보았다.

“길정우라는 사람, 알고 있나?”

한민학은 눈썹을 한껏 치켜세우며 대답하였다. “길정우는 길 씨 가문의 큰 도련님입니다. 동원구 본부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사람이죠. 최근 들리는 소문으로는, 다음 달 초에 군단장으로 진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어서 한민학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 나갔다. “총 사령관님, 저도 요즘 본부 내에서 퍼진 소문을 들었습니다. 이는 길정우 씨의 헛된 망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 사건은 분명 본부에서 그냥은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원래 한 씨 가문과 길 씨 가문은 줄곧 사이가 좋지 않았지. 이렇게 먼저 신경을 건드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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