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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2화

이 말은 천둥소리 같았고, 홍씨 가문 산장 대청 전체에 울려 퍼지며 무적의 아우라가 순식간에 홀 전체를 휩쓸었다!

그러자 모든 사람의 눈앞에 청색 무늬 드래곤 전포를 입은 젊은 남성이 전투화를 신고 황금생 용국 인장을 어깨에 메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얼굴빛은 차가웠고 수라와 같은 눈빛을 한 채 정문에서 걸어 들어왔다!

그리고 그의 뒤를 단 한 사람만이 따라왔다.

홍수철과 홍씨 가문 셋째, 다섯째와 여섯째 어르신은 모두 안색이 어두워지며 얼굴을 찌푸렸고, 정문에서 들어오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의 기세는 강력했고, 압박감이 밀려 들어왔다!

홍씨 가문의 셋째, 다섯째, 여섯째 어르신들은 용국 중서부 14개 도시의 효웅으로 결코 실력이 낮지 않았다.

이 세 사람은 모두 무도 무사 후기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즉 작전부 체제에서 삼성 지수 군왕의 실력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 순간, 세 사람은 모두 걸어 들어온 남자에게서 산사태나 쓰나미와 같은 기세와 압박감을 느꼈다!

이러한 압박감에 세 사람은 잠시 넋을 잃고 말았고, 그들이 반응했을 때 한지훈은 이미 대청 안으로 걸어 들어와 뒷짐을 지고 서 있었다.

그의 미간에서 살을 에는 듯한 한기가 뿜어져 나왔고, 모두를 훑어보았다.

"당신 뭐야?! 누가 들어오라고 한 거지? 집사, 집사! 당장 저 사람을 쫓아내!!!"

홍수철이 가장 먼저 반응했고, 그는 화가 나서 일어나 한지훈을 가리키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한지훈은 차가운 눈빛으로 홍수철을 바라보며 담담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본 사령관은 북양왕이다! 어떻게, 홍씨 가문의 가주는 본 사령관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나 보지?"

북……북양왕이라고?!

이자가 그 북양왕이라는 말인가?!

홍수철은 움찔하며 눈살을 찌푸렸고, 다시 아무렇지 않은 듯 세 형제를 바라보았다.

홍씨 가문의 셋째, 다섯째, 여섯째 어르신들도 빠르게 일어나 대청에 서 있는 한지훈을 어두운 눈으로 주시했다.

홍씨 가문의 여섯째 어르신이 손을 들고 웃으며 말했다.

"북양왕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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