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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1화

국왕은 몸을 돌리고 눈살을 찌푸리며 잠시 생각한 뒤 말했다.

"강 원로, 내 명령을 한지훈에게 전달하도록. 나는 홍씨 가문의 권리를 회수할 것을 약속한다! 만약 홍씨 가문이 감히 저항한다면, 한지훈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게!"

그 후 국왕은 곧장 자리를 떠났다.

강만용은 한지훈에게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신속하게 사람을 보냈다.

한편, 한지훈은 현재 서경 전역구의 훈련장에 서 있었다.

그의 앞에는 8만 명의 북양 파용군과 수백 대의 군용 녹색 트럭, 수백 대의 장갑 전투차량 및 탱크, 그리고 수십 대의 전투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이 8만 명의 파용군은 모두 녹색 군복을 입고 소총을 든 채 진지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몸에서는 투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바람은 고요했고 한지훈은 군 지휘대에 서서 엄청난 군위를 보이는 병사들을 내려다보았다.

이 순간, 그의 가슴에 불이 타올랐다!

"모든 병사들은 들어라, 오늘 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서경의 홍씨 가문이다!"

한지훈은 화를 내며 포효했고, 그의 목소리는 용의 포효처럼 구천에 울려 퍼졌다!

"와~!!!"

8만 명의 병사들이 일제히 소리쳤고, 하늘을 가르는 듯한 압도적인 기세를 보였다.

"오늘 밤, 홍씨 가문의 무기 소유권은 압수될 것이다! 홍씨 가문에서 감히 저항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사살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한다, 감히 저항하는 자는 반역자로 간주되어 즉석에서 총살될 것이다!"

"죽여라!"

순식간에 8만 명의 군사가 일제히 소리쳤고, 하늘과 땅이 뒤흔들렸다.

"출발하라!"

한지훈이 포효했고, 청색 무늬 드래곤 전포가 바람에 펄럭였다!

그후, 그는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프차에 재빨리 올라탔고, 용린이 엑셀을 밟자 지프차는 야생마처럼 서경의 어두운 밤거리를 질주했다!

지프차 뒤에는 8만 병사들이 명령에 따라 녹색 트럭에 차례대로 빠르게 탔다.

그러자 녹색 트럭, 장갑차, 수송기가 차례로 서경 전역구를 신속하게 빠져나왔다.

한편, 홍씨 가문.

이때 홍수철은 극도로 엄숙한 표정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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