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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4화

온병림이 모르는걸 탓 할 수 없었다. 그가 모든 것을 준비할 때 아무도 약도 전시회 센터를 포위하지 않았었으니까.

한지훈은 온병림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무방합니다. 무방해요. 저들은 모두 제가 배치한 사람들입니다. 이곳의 안전을 보호하는 사람들이에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온병림은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야 한지훈과 강우연에게 계속 길을 안내했다.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중약도 장관, 천하에 유명한 온병림 회장은 한 젊은이를 데리고 약도 전시회 센터에 들어왔다. 게다가 그가 공손하게 행동하는게 확연히 알렸다.

현장에 있던 기자들이 놀라서 수군거렸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저 사람이 누군데 온 어르신이 직접 데리고 들어와?"

옆에 있던 다른 기자가 웃으며 말했다. "그것도 몰라? 저 사람이 바로 약도에 오자마자 온병림으로부터 약도 호텔을 직접 산 사람이잖아. 그리고 이 한지훈이 백 선생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그 재산이 넘치는 사람 말이야. 약도 전체를 사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 기억해, 백 선생은 부의 피라미드 꼭대기 위에 서 있는 사람이야."

"그 뿐만 아니라, 이번 약도 전시회 센터의 기자회견을 바로 저 한 선생이 열었다고 하는데, 뭔가를 발표하려는 것 같아. 뭔지 알아?"

누군가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내가 알았더라면 여기 앉아 있지 않겠지. 그러나 약도 전시회 경매 기간 이곳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 수 있다는 것은 이 일이 만만찮다는 것을 말해. 심지어 약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결정할 수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무언가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나 다를까 온병림이 바로 강단에 올라 가서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여러분들. 오늘 약도 전시회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첫째는, 몇 가지 일을 선포하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한 선생님이 몇 가지 일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온병림이 바로 말했다. "알고 계신지 모르시겠지만, 투자계의 '악어' 라고 불리우는 백 선생께서 이미 약도에 도착하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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