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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6화

이 늙은 여우의 목표는 사실 오대 주국의 대원수로, 오대 주국을 통일하고 전역 총사령관을 전복시키려는 것이었다!

"적염왕 님, 당신의 목표는 매우 숭고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저는 그다지 야심이 있지 않고, 단지 한 구의 사령관이 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럼 실례 많았습니다!”

도석형은 영리한 사람이었기에 즉시 일어나서 떠나려 했다.

그러나 왕효강은 도석형의 앞길을 직접 막으며 냉랭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도 장군님, 저희 총사령관님의 말씀을 끝까지 들어주십시오.”

그러자 도석형은 굳어진 얼굴을 한 채 돌아서서 소파에 앉아 있는 적염왕을 바라보았고, 적염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도 장군, 장군이 걱정하는 게 뭔지 잘 압니다. 하지만 내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를 아십니까?”

도석형은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이유가 뭐죠?”

“왜냐하면, 장군은 충분히 무자비하고 비양심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실수를 한 것 같네요, 장군의 야망은 아직 부족합니다! 도 장군께서 떠나고 싶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적염왕은 이 말을 한 뒤 왕효강에게 그를 놓아주라는 신호를 보냈고, 도석형도 미간을 찌푸린 뒤돌아서서 몇 걸음 걸어갔다.

하지만 몇 걸음을 내딛자, 갑자기 무슨 생각이 났는지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그러고는 다시 돌아서서 적염왕에게 다가가 그의 앞에 앉은 뒤 물었다.

“만약 적염왕께서 성공한다면, 내가 총사령관이 될 수 있는 겁니까?”

"물론이죠!"

적염왕이 미소를 지었다.

...

같은 시각, 한지훈은 잔본을 연구한 뒤 회사에 왔다.

강우연은 한지훈이 오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여보, 부탁이 하나 있어요. 마침 사촌 여동생이 오군에 와서 한동안 우리와 함께 지낼 예정이에요. 회사 일이 너무 바빠서 그러는데 당신이 나 대신 역으로 동생을 마중 나가줄 수 있어요?”

"사촌 여동생? 알겠어.”

한지훈이 대답하자, 강우연은 미소를 지으며 한지훈의 얼굴에 입을 맞췄다.

“고마워요, 여보.”

그러자 한지훈은 강우연을 껴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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