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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8화

그들은 정말 한지훈을 이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맞아서 후유증도 남았다.

그들은 한지훈처럼 무서운 상대를 본 적이 없었다.

그들을 전혀 반항할 수 없게 만드는 적이었다.

"북양구 전역한 군인이라며? 그것도 데릴사위라고 했잖아, 진짜 그정도로 강하다는 말이야? 만약 진짜 능력이 있으면 왜 데릴사위가 됐겠어?"

정오석은 납득할 수 없었다.

그는 석우가 실패한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뜻밖의 부상을 입은게 부끄러워서 차마 말하지 않는 거라고도 생각했다.

"한지훈은... 정말 강합니다. 저희가 핑계를 대는 것도 아니고, 노력을 안 해본 것도 아닙니다... 북양구의 병사들은 역시 하나도 약한게 없습니다."

석우는 정오석이 믿지 않는 것을 보고 계속 설명했다.

"그가 아무리 강해도 설마 나를 이길 수 있겠어?"

정오석이 물었다.

이 말에 병실 전체가 침묵에 잠겼다.

"왜 그래, 말해보라니까?"

정오석은 그들이 더 이상 변명하지 않는 것을 보고 할 말이 없는 줄 알았다.

잠시 침묵한 뒤 석우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대장님... 인정하기 싫지만 그 한지훈은 확실히 대장보다 더 무섭고 더 대단합니다..."

"네... 대장님, 대장님도 대단하지만 그 한지훈에 비하면... 조금 모자랍니다."

"한지훈은 정말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악마예요..."

정오석은 자신의 대원들이 평소처럼 아첨하지 않고 도리여 한지훈이 자신보다 강하다고 줄곧 강조하리라고는 도무지 생각지도 못했다.

'아니야!'

정오석이 어떻게 인정할 수 있겠는가?

"나보다 더 강하다는 걸 난 믿지 않을 거다."

"나보다 더 강하다고 해도 혼자만의 힘으로 우리 동원전역구 제9분구 최강부대에 대항할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정오석의 눈에는 짙은 전의가 어려있었다.

"너희들은 여기서 잘 누워있어, 대장이 곧 너희들의 복수를 하러 갈 테니까!"

정오석은 병원에서 나온 후 즉시 자신의 모든 부하들을 불렀다.

"지금 한지훈이 어디에 있지?" 정오석이 물었다.

한 부하가 대답했다. "지금 한지훈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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