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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장

도윤은 하는 수 없이 대인삼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헬리콥터에 탔다.

도윤이 헬리콥터에 타자, 그들은 도윤의 눈을 가렸다.

도대체 누구길래 이러는 걸까?

누가 날 만나고 싶어하는 거지?

그는 지금 더 당황하며 어리둥절했다.

이 남자들은 모두 의심할 여지없이 다른 장인들보다 뛰어났다. 심지어 도윤조차도 그들에게 한 번의 공격조차 할 수 없을 것이었다.

도윤은 이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은 맞는지 의심이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도윤은 대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장인들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대명이라면, 그는 이런 짓까지 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이었다.

도윤은 그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가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 후, 4인조는 도윤을 헬리콥터에서 내리게 했다.

도윤은 희미하게나마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었고 바닷바람이 불며 들려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휘몰아치는 파도 소리도 연이어 들려왔다.

그제서야 그의 안대가 벗겨졌다.

처음 눈에 보인 것은 한 섬이었다.

“여기가 어디예요?” 도윤이 4인조 남자에게 물었다.

이제 네 명은 말을 못하는 척을 더 이상 하지 않았고 대답했다. “콜로넬 섬에 있는 영혼 궁전입니다”

“영혼 궁전? 콜로넬 섬이요?” 도윤은 살짝 놀랐다.

도윤은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대명을 따라다니며 남북을 오갔고 통찰력과 경험을 많이 쌓았다.

하지만 콜로넬 섬은 어디지? 영혼 궁전은 또 뭐야?

도윤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 네 남자가 모두 같은 조직 출신, 아주 초특급 조직 출신이라는 것이었다.

“네.”

4인조 남자는 도윤을 섬으로 데려갔다. 섬은 정말 컸고 검은 궁전 같은 건물들이 많았다.

그들은 도윤을 본격적으로 정착시키기 전에 다른 안뜰 같은 곳으로 데려갔다.

“누가 절 보고 싶어한다는 거예요? 지금 만날 수 있나요?” 점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도윤이 물었다.

리더가 말했다. “이도윤 씨,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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