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님이 할아버지보다 뛰어나다고요?” 도윤은 충격을 받았다. 도필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자가 우리 편이건 적이건 중요치 않아. 왜냐하면 그 자는 이미 널 구해주었고 너에게 견고한 기술들을 많이 전수해주었다. 그 사람이 없었더라면, 내가 널 이렇게 빨리 만날 수 없었을 거야.”“지옥의 변신을 견디길 바라며 나는 너가 탄탄한 기초를 가지길 바랬다. 그 정도 기초를 쌓으려면 보통 3년은 걸렸을 게야. 하지만, 네 몸은 이제 꽤나 견고하고 대인삼의 도움으로 지옥 같은 변신을 버티기에 충분히 모든 것을 갖추었어.” 도필이 말했다.“지옥의 변신이요?” 도윤은 다시 한번 어리둥절했다.“그래. 그게 내가 태양 사진으로부터 알아낸 거다. 그리고 이 걸로 나는 일반인들은 갖지 못하는 기술을 습득했고 전설이 되었지! 솔직히 말해서, 네 자격 조건은 나보다 낫단다.”“전설이요? 저 대명 사부님께 들은 적이 있어요. 사부님께서 말하시길, 무술사들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훈련을 받으면 그들은 내부 힘을 기를 수 있게 되고 도사가 된다고 했어요. 도사가 된 후에, 그들은 전설이 될 자격이 주어지고 최고 중에 최고만이 도사가 될 뿐만 아니라 전설은 불가사의의 영역을 넘어선다고요! 할아버지, 이미 전설 중 한 사람이신 건가요?” 도윤의 호기심이 커져만 갔다. 도윤은 대명으로부터 많은 비장의 무술들을 전수 받았고 이제 그는 대인삼을 완전히 섭취했으므로 정말로 도사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실제로 불가사의의 영역을 넘어선 전설 중 한 명이라고?“그렇단다. 20년도 더 전에 전설이 되었지! 나는 여기서 작게나마 지옥의 변화를 통해 무술사들을 중간 수준이나 높은 수준의 도사로 훈련시켜 왔단다. 네 기술이면 초급자 수준 밖에 되지 않아!” 도필이 미소를 지었다. “할아버지 제자들은 분명 정말 강하고 대단할 거예요! 모두 도사잖아요!”“하하! 여기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너를 열 번이고 이겨버렸지! 하지만 걱정 말 거라. 내가 지옥의 변신을
대머리 남자는 얼굴에 흉터가 있었고 사납게 생겼다.“함상두 사장님, 돌아오셨군요!” 누군가 소리쳤다. “함상두! 함상두!” 모두가 환호했다. 그들은 모두 반 년만에 그들의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하고 있었다. 그들의 왕, 천상 도시의 왕이 드디어 돌아왔다.함상두가 아니라면 그 누가 이 자리를 갖을 수 있겠는가?“함상두 사장님. 사장님이 무술 연구를 하시러 떠나 계신 동안 천상 도시는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형님께서는….”상두는 냉담하게 손을 저으며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다.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진 다 안다. 상훈 형님이 죽었고 우리 영역이 침략을 당했고 대인삼은 사라졌고. 다 알고 있어!”“로얄 드래곤 그룹? 그 자들은 정말로 천상도시에 상두서부 그룹이 없다고 생각하는 건가?” 상두의 눈은 차갑고 날카로웠다.현 시각 로얄 드래곤 그룹.“사장님은 어디 계시지? 아직도 소식이 없어?”“북쪽으로 가셨고 서부지역에 계시다는 것만 압니다. 일본에서 온 사람들 조차도 사장님을 찾기 위해 사람을 보냈지만 전혀 소식이 없습니다.”“계속 찾아!” 선하가 분노했다. 선하, 선균 그리고 중산은 초조하게 사무실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였다. 반 년이 지났고 로열 드래곤 그룹은 삼각 지구에서 강력한 그룹 중 하나가 되었다. 그들은 주변 다른 그룹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영역을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사장이 실종되었다는 사실이 소문이 나면 다른 그룹이 그들을 공격할 것이었다.“선하 님, 선균 님, 중산 님, 큰 일 났습니다!” 그들의 부하들 중 한 명이 겁에 질려 들어왔다.“왜 이리 다 죽어가는 사람 얼굴이야?”“함상두요! 함상두가 돌아왔어요. 그리고 부하들을 다 데리고 지금 밖에 있어요!” 부하가 말했다.“뭐?” 그 셋은 동시에 서로를 바라보며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문에 도착하자 이미 양 측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로얄 드래곤 그룹 쪽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누워있었다.그들은 두 부하가 함상두
콜로넬 섬의 겨울이 지났지만 전반적인 지역은 여전히 추웠다. 폭설은 3일간 연이어 지속된 끝에 멈췄다.그 결과, 쌀쌀한 공기가 맴도는 섬은 은빛으로 뒤덮였다. 추위에도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 여러 명은 섬 동굴의 정문 옆에서 각 잡힌 모습으로 서 있었다. 남자들은 영혼 궁전에 고위직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때쯤이면, 거의 다 끝나갈 거다.” 갑자기 강한 바람이 불더니 눈송이가 얼굴에 떨어지자 가장이 몇 몇 리더들에게 말을 했다. 잠시 후, 우르릉 소리가 들리며 무거운 돌 문이 열렸다. 모두가 고개를 돌리니 나이든 남자가 훨씬 어린 남자와 함께 동굴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보였다.“영주 님! 젊은 주인님! 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예의를 갖추며 소리쳤다. 도필은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얼른 가서 파티를 준비하거라! 오늘 영혼 궁전 사람들 모두 축배를 들자구나!”그의 기분이 좋은 것을 보자, 유상은 그저 끄덕이고 도윤을 쳐다보았다. 지금 눈 앞에 서 있는 이 청년은 자신이 반년 전에 본 사람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도윤은 수염이 나 있었고 그의 머리는 전보다 더 엉망이었다. 찢어진 옷은 이제 도윤이 벌크업이 되어 생긴 근육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유상이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인상을 쓴 이유는 이 때문이 아니었다.그는 눈송이가 다른 사람들의 피부에 닿으면 빠르게 녹았지만, 도윤에게 닿은 눈은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보자 유상은 눈꺼풀 한 쪽이 빠르게 떨렸다.처음부터 이 씨 가문 사람이었기에 그는 도필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한 사람이었다. 그는 수십 년 전 도필의 지옥의 변신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었다.하지만, 유상이 도필에 대한 기억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감정과 도윤에게서 느끼는 감정은 달랐다. 도윤은 수십 년 전 영주 님에 비해 현재 훨씬 더 큰 힘을 내뿜고 있었다.특히 도윤의 눈에는 인간으로써 강하고 견고하고 차분함이
갑작스러운 고함 소리에 여자는 겁에 질려 벼락이라도 맞은 듯 온 몸을 떨었다.“네… 네! 주인님!” 여자는 어색하게 대답을 하며 재빨리 방에서 나갔다.삼 일이 지나고야 영혼 궁전에서 파티가 끝났다. 다음날 아침, 영혼 궁전에서 온 사람들 모두 섬의 공원에 모였다.“도윤아, 지옥 변신을 성공적으로 끝냈고 결과는 가히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놀랍구나. 하지만, 지금 기질을 더 잘 통제할 수 있을 건데, 아직 불안정하구나. 용의 축복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성스러운 여우의 피를 마셔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기질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거다. 내가 유상이한테 말해서 너가 돌아갈 때 도와주라고 말하겠다” “알겠습니다, 할아버지. 그런데, 할아버지도 한 번 보러 언제 돌아가실 건가요? 저희 아빠도 정말로 할아버지를 보고 싶어해요” 도윤이 담담하게 대답했다. 고개를 끄덕이더니 도필은 도윤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때가 되면 돌아갈게다.”도필은 도윤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게 분명했다. 머지않아, 검은색 헬리콥터 30대가 기지에서 이륙하는 소리가 들려왔다.도윤은 할아버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저 이제 가요”말을 하고 도윤은 몸을 돌려 헬리콥터 중 하나에 탑승했다. 헬기는 유상, 섬 출신 전문가 300명 그리고 도윤을 태우고 이륙을 했고 남쪽으로 비행하였다. 그렇게 요란스러운 헬기 소리는 서서히 사라져갔다.그러는 동안, 천상 도시의 삼각 지구의 교외 지역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그곳에는 절박해 보이는 한 여성이 서류들을 품에 안은 채 그녀 뒤를 천천히 쫓아오는 차 열대 로부터 필사적으로 탈출하려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얼굴은 창백했고 몸 구석 구석에 상처들이 보였지만 손에 들고 있는 서류는 그녀의 목숨보다 훨씬 더 중요해 보였다. 차 안에 있던 사람들 몇 명은 머리를 차창 밖으로 내밀고 손전등을 여성을 향해 비추기 시작하며 천천히 다가왔다.“하하! 그래 그거지! 계속 도망 가! 더 빨리! 곧
물론 그 여자가 부른 사람은 다름 아닌 도윤이었다.여자는 처음에 도윤이 로얄 드래곤 그룹을 설립했을 때 같이 있었던 윤미였다. 눈시울을 붉힌 채로 자신에게로 뛰어오는 여자를 보며, 도윤은 윤미가 얼마나 끔찍한 일을 겪었는지를 눈치 채고 마음이 아팠다. “고생 많았지, 윤미야.. 내가 돌아왔으니, 아무 걱정 마.” 도윤은 윤미를 헬기 중 하나에 태우며 말했다. 윤미는 올라타면서 도윤의 팔을 꽉 붙잡았고 이제 떨어지고 싶지 않은 듯했다. 어쨌든, 그녀는 반년 전 도윤이 떠난 날, 그날 새벽부터 줄곧 도윤을 그리워했다. 지금 도윤과 다시 만났을 때 그녀의 감정은 어떨까..? 순간적으로 윤미는 이러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지금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심각한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도윤에게 서류 무더기를 건네며 그녀가 말했다. “선생님, 함상두가 돌아왔어요… 그래서, 선하 님, 선균 님, 중산 님까지… 모두 납치됐어요! 저 사람들이 영아랑 다른 사람들도 많이 데려갔어요!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저희 재산 대부분도 가로챘고요! 이 서류에 있는 게 저희에게 남은 유일한 자산이에요…”그녀가 얼마나 간절하게 자산을 지키려고 했는지를 보며, 도윤은 윤미의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내가 이미 유상 할아버지한테 이 사건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말해서 대부분 알고 있어. 반년 넘게 너희들한테서 사라져 버린 내 잘못이야”“젠장! 그래서 선재하 대표야? 그리고 너네 둘, 우리 앞에서 뭔 영화 찍어? 그래 딱 다시 나타나기 좋을 타이밍이야! 오늘 밤 너희를 처리하면, 함상두 사장님께서는 이제 너희를 더 신경 쓰실 필요가 없을 거야.” 강일의 부하가 사악하게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그 남자가 말을 마쳤을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난 지도 모른 채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잠시 후, ‘쿵’ 하는 소리가 들렸고 모두가 이제 머리가 발가벗겨진 남자 앞에 서 있는 도윤의 부하를 바라볼 뿐이었다. 방금 일어난 일을 깨닫자, 윤미는 비명을 지르며 공포
얼마 지나지 않아, 고통에 울부짖는 소리는 서서히 잦아들었다. 그 길로 도윤, 윤미, 그의 부하들은 저택으로 돌아왔다. 도착하자 마자, 도윤은 윤미에게 일단 가서 쉬라고 말을 했다. 그리고 유상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래서, 함상두는 지금 어디 있는 거죠?”“찾아보니, 지금 천상 도시 호텔에서 파티를 하고 있더군요. 자신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천상 도시 거물급 인사들을 초대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알아보니, 선균, 선하, 그리고 중산이는 고문을 당했고 아직까지로선 생명엔 지장이 없습니다.”“조사해 보니, 함상두가 반년 전에 동북 아시아 한 나라에 가서 단련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 기술이 최상급입니다.” 유상은 다소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렇군요. 그럼 앞으로 함상두가 더 사고를 치기 전에 저희가 손을 써야겠어요. 제가 가서 중산이를 구하는 동안 여기 남아 주셔서 윤미를 보살펴 주세요.”“하지만 젊은 주인님, 아직 성스러운 피를 드시지 않았습니다… 기질이 지금 불안정 하시기에, 저는 걱정이 됩니다..”유상이 이렇게 걱정스럽게 말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훈련 후에, 다른 사람을 죽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면, 유상은 그가 점점 더 초연해질 것이라는 걱정이 되었다. “제가 잘 통제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도윤은 같이 갈 사람 30명을 선정하여 호텔로 나섰다.그러는 동안, 밤이 더욱 어두워지면서 호텔에서는 갑작스러운 오싹함이 느껴졌다.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려왔다. “왜 자꾸 돌아다니는 거야? 엄마가 널 찾으려고 얼마나 돌아다닌 줄 알아? 오늘 함상두 사장님이 돌아오셨고 최근 천상 도시에 끔찍한 일들도 있었으니, 조심하라고 했잖아!”목소리의 주인은 스물네 살쯤 되어 보이는 다소 성속하고 매혹적이게 생긴 여자였다. 그녀의 목소리만으로 보았을 때, 지적인 여자인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말을 걸고 있는 다른 여자는 다소 더
“제발, 이름 좀 말해줘!” 동백이 이제 다소 신경질 적으로 대답했다.“이도윤 만났다고!” 장미가 소리쳤다. “…뭐?” 희연과 동백 모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래서 왜.. 어쩌다 만난 건데? 왜 이렇게 떨고 있는 거야?” 희연이 물었다.“…그…그게…”하지만, 장미가 무슨 말을 하기도 전에, 오늘 밤 행사 기획자인 상두가 무대 위로 올라 말을 했다. “잠시 조용히 해 주세요, 신사 숙녀 여러분”손을 들어 올리며 모두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자 홀 전체가 조용해졌다.“여러분, 오늘 제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먼저, 제가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지만 이렇게 많은 여러 분들이 파티 자리를 빛내러 와 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떠나 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이제 모든 일들이 정리가 되어갑니다. 또 하나 말씀드릴 것은 상두서부그룹의 영역은 반년 전에 비해 이제 두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상두가 말을 했다. 그의 목소리 톤은 부드러웠지만 그의 사악한 눈빛은 다르게 보였다. 홀 안에 있는 누구도 감히 그의 눈을 쳐다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고 그게 바로 이날 밤 상두가 노렸던 효과였다. 오늘 밤부터는 상두서부그룹만이 천상 도시에 남게 될 것이었고 상두는 모두가 자신 밑에서 조아리길 바랬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한 상두는 잠시 박수를 치며 미소를 머금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신호를 알아들은 그의 부하들은 옆에 있는 다른 홀에서 10명이 넘는 아름다운 여성을 데리고 홀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하! 보시다시피, 이 여자 하인들은 로열 드래곤 그룹 이사장 밑에서 일했던 애들입니다! 다들 하나 같이 이쁘지요! 하하! 하지만, 제가 이 사람들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볼 수는 없을 것 같군요… 그러니, 오늘 밤 얘네들을 경매에 부치겠습니다! 원하는 여자가 있으면 입찰하십시오!” 상두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 “정말 잔인하기도 하지! 로얄 드래곤 그룹을 무너뜨렸을 뿐 아
“누… 누구야?! 누가 이딴 짓을 한 거야!?” 상두가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고함을 쳤다. 테이블은 두 동강이 났다! 한 사람의 아버지가 분노에 차자 얼굴 근육마저 걷잡을 수 없이 떨리고 있었다. 현재 상두는 겁에 질려 있었지만 많은 사업가들은 속으로 상두가 지금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 지를 알고 즐기고 있었다. 돌고 돌아, 상두는 마침내 받아야할 마땅한 벌을 받고 있는 것이었다. 요 씨 가문 모녀는 무서워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세상에! 여기가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네!” 홀의 큰 문이 열리며 목소리가 들려왔다.모두가 고개를 돌려 누가 감히 이런 말을 하는 지 보자, 그들은 도윤이 부하들을 데리고 홀에 들어오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모두가 놀랐으면서도 홀 안에 있던 주요 여러 세력들은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일제히 “이사장님!” 이라고 외치며 도윤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이도윤?”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동백이 중얼거렸다. 6개월 전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그녀의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있었다. 그 당시, 도윤의 진짜 정체는 로얄 드래곤 그룹의 사장으로 밝혀졌다. 동백에게 있어 가장 쪽팔린 순간이었다. 그걸로 부족했는지 그는 대인삼을 손에 넣자마자 그녀에게 한 마디 말도 걸지 않았다! 이로써, 그녀는 도윤에게 화가 났었고 도윤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내심 기뻤다.어쨌거나, 그녀에게 비참한 순간을 많이 안겨준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장미가 영상이 시작되기 전에 그녀에게 도윤이 돌아왔다고 말을 했었고 동백은 그 순간부터 긴장하고 있었다. 이제 도윤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백은 도윤이 6개월 전과 외모와 행동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자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너가 로얄 드래곤 그룹 이사장이야? 나이도 어려 보이네. 말해 봐. 너가 내 아들을 죽인 거야?” 상두가 이를 악 물며 으르렁거렸다.살인적이게 붉게 물든 눈으로 도윤을 노려보자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