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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장

“저 사람이 무슨 초능력사라도 된다는 거야? 그건 너무 잔인하지 않아?”

사람들이 모두 계속해서 이 일에 대해 떠들자, 젊은 남자는 무대 밑에서 모두를 한번 보더니 말했다. “그래서, 다들 제 제안 어떠세요? 어쨌거나, 세계에서 가장 좋은 거라면 가장 강한 사람한테 가는 게 순리 아니겠어요?”

이 광경을 보자, 한자리 하는 사장들은 너무 무서워서 찍소리도 못했다.

순간적으로 사장들이 조용히 있자, 사람들 속에 있던 누군가가 말했다. “… 저 젊은 남자의 이름은 마르코 썬더! 썬더 드래곤 그룹 사람이야. 소문에 의하면, 아주 보통이 아닌 사람이지! 지금 보아하니, 왜 썬더 드래곤 그룹이 그렇게 많은 강력한 지하 세력들을 지배하고 있었는지 알 법하군! 어마 무시해!”

“…맞아요! 항상 승리는 가장 강한 사람한테 돌아가는 법이죠! 저는 동의합니다!” 긴 침묵 끝에 사장들 중 한 명이 소리쳤다.

하나둘씩 돌아가며 사장들이 썬더의 제안에 동의를 표했고 모든 게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그 자리에서 규칙이 세워졌다. 본질적으로 대인삼을 손에 넣고 싶은 사람들은 자신들 그룹에서 대표로 사람을 뽑아야 했다. 대표들이 지게 되면, 자동적으로 경매에서 발을 빼는 것이었다.

“애들이 이걸 어떻게 하지…?” 행사 내내 앞 자리에 앉아 있던 라엘이 초조하게 중얼거렸다. 그녀는 이번에 무술 고수들을 데려오지 않았기에 불안함을 느끼는 건 당연했다.

이를 깨닫자, 당황한 라엘은 시합을 하기도 전에 이미 진 건 아닌지 생각했다. 어쨌거나, 그녀가 내보내는 부하 누구든 저 보통이 아닌 사람을 상대해야만 했다.

“언니, 걱정 마세요… 저희는 그냥 돈만 내면 돼요! 다른 사람이 저희를 위해 싸워줄 거예요. 오늘 저희 역할은 로얄 드래곤 그룹이 대인삼을 쟁취할 수 있도록 돕는 거예요!” 세희가 걱정하는 라엘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또 로얄 드래곤 그룹이야? 세희야, 너 오늘 계속 나한테 그 그룹 얘기하는데, 너가 그쪽 사람들이랑 얘기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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