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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장

무대 밑에 있던 관중들 모두 이 순간 벌떡 일어났다.

유우토는 도윤에게 바로 달려들기 전에 무사 의식을 선보였다.

쾅!

공중으로 떠오른 후에, 그는 도윤의 가슴팍을 바로 공격하려 했다.

유우토의 속도는 미친듯이 빨랐다.

하지만, 속도가 빠르던 간에 도윤이 그보다 훨씬 빨랐다.

도윤은 바로 다리를 들어올려 유우토의 오른 다리를 걷어찼다.

탁 소리를 내며 유우토가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아주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뭐야?!”

구경하고 있던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라엘은 도윤이 무대 위로 올라 가는 모습을 보며, 이 일본 무예사가 얼마나 강한 줄 알았기에 도윤이 너무나도 걱정이 되었다. 저렇게 가는 팔과 다리를 가지고서 어떻게 그의 적수가 될 수 있냐 말인가.

라엘은 마음씨가 착해서 토끼가 다치는 모습도 보질 못하였다.

더군다나, 남편이라면 어떨까?

라엘은 너무 무서웠고 방금 전, 썬더가 겪은 참혹한 광경을 생각하며 긴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도윤이 이렇게 능숙할 줄은 상상치도 못했다.

“와! 강사님 엄청 난데요!” 장미가 흥분한 상태로 손뼉을 치며 소리쳤다.

지금 동백만이 복잡한 감정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유우토는 더욱 분노했다. 그는 눈 앞의 이 남자가 더 이상 우습게 볼 수많은 없는 상대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손목을 돌리면서 풀었고 그의 가슴에는 하얀 빛이 번쩍였다.

도윤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몸을 옆으로 돌렸다.

이 순간, 유우토의 날아 차기는 도윤의 바로 눈 앞에 있었다.

쾅!

바로 뒤이어 구경하는 사람들은 모두 도윤이 손으로 유우토의 왼 다리를 가볍게 밀어내는 모습을 보았다. 유우토는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그는 넘어지며 무대 아래로 테이블과 의자, 벤치를 부수며 추락했다.

미코의 아름다운 눈에는 충격이 가득했다.

그녀 눈 앞에 이 남자는 정말로 강했다!

유우토도 그에게 전혀 상대가 안됐다!

유우토는 지금까지 이렇게 상대한테 당하거나 패배한 적이 없었고, 지금 이 시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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