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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장

동시에 영주의 검은 연기는 노인을 감쌌다.

곧, 검은 연기는 노인의 영혼과 힘을 빨아들이며 노인의 시체를 마르게 했다.

이에 영주는 몹시 놀랐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노인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도윤의 공격을 막아줄 것이라곤 상상도 못 했다.

“훈찬 영주, 또 무고한 사람을 죽게 했어!”

도윤이 격양된 목소리로 훈찬을 보며 소리쳤다.

그리고 도윤은 훈찬을 완전히 없애 버리려는 의도로 금지된 기술을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노인은 완전히 의식을 잃었다. 거의 영혼을 잃은 것처럼 꼼짝도 하지 않고 서 있었다.

“천 파 파괴 기술!”

도윤은 소리치며 손에 들고 있던 아스트라 검을 훈찬에게 직접 던졌다.

검이 훈찬의 몸을 관통하자, 바로 밝은 빛이 나왔고 빛은 그를 완전히 집어삼켰다.

“으악!”

훈찬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다음, 도윤 눈앞에 장면은 완전히 재로 변한 훈찬의 모습이었다.

마침내, 도윤은 훈찬을 처리했다.

드디어 도윤은 달문 마을 사람들의 복수를 했다.

오두막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병만과 명오는 황급히 2층으로 달려왔다.

말라비틀어진 노인의 시체와 잿더미를 보자, 그들은 몹시 놀랐다.

“…무….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어디에도 도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몇 초 후, 도윤이 아래층에서 올라왔다.

“어? 도윤아, 왜 밖에서 들어오는 거니? 이미 안에 있었던 거 아니었니?”

병만이 도윤을 바라보며 놀라 물었다.

“훈찬 영주를 처리했어요!”

말로 하기보다 도윤은 그저 잿더미를 가리키며 병만에게 말했다.

병만은 놀란 표정으로 재더미를 바라보았다.

“이게 훈찬 영주라는 거야?”

병만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다시 물었다.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고서 뒤를 돌아 집 밖으로 나왔다.

병만과 명오는 눈빛을 주고받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저 도윤을 뒤따라 나갔다.

오두막을 나와서 세 사람은 차로 돌아왔다.

차에 올라타서 시동을 걸어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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