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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9장

“…도윤이라고요?” 유미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도윤을 쳐다보았다.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도윤이 대답했다. “방금 당신이 말한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에 대해 조안이 말을 해주긴 했는데… 자세히는 말 안 해줬어. 그래서 거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 그게 도대체 정확히 뭐야..? 내가 보기에는, 나한테 있다는 그 숨겨진 비밀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데… 정의 포털 왕이 이 비밀을 얻어내려고 지금 이러고 있는 거야..?”

그 말을 듣자, 노인의 눈빛은 달라지며 소리쳤다. “그래서 정말 이도윤이었어!”

마침내 도윤이 자신 눈 앞에 놓이게 되자 노인은 크게 기뻤지만 도윤의 현재 잠재력과 힘이 그가 상대하기에 살짝 벅차다는 사실에 마음이 착잡했다.

노인은 또한 자칫 잘못했다가는 도윤을 화나게 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공 씨 가문 저택과 여태까지 조심해 왔던 공씨 가문 사람들까지도 멸망의 길을 걷게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뭐가 됐건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의 첫번째 단계를 방출한 사람은 그 자신이었다.

첫 번째 단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포스러웠다고 생각하니! 이런, 이도윤은 아직 첫 번째 단계의 힘을 다 얻은 것도 아니었다! 언젠가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의 아홉 단계를 모두 봉인 해제하게 된다면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만으로도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끔찍하다..

“아직 내 질문에 답 안 했어. 그러니까 정확히 헤라클레스 원초적 영혼이 뭐냐니까?” 도윤이 물었다.

“…너 안에 존재하는 잠재력이야.. 그게 방출될 때마다, 세 영역의 잠재력이 증가가 돼… 그 잠재력이 단련하는 무술가들이 열광하는 거지.” 노인이 설명했다.

“이 잠재력이… 내 몸 안에 있다고?” 몰래 본질적인 기를 모으며 천천히 손을 올리는 노인을 알아채지 못한 채 도윤이 물었다.

“그래. 너 네가 누군지 알기나 해?” 노인이 침을 꼴깍 삼키며 쉰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누군데?” 도윤이 물었다.

도윤의 물음이 끝나기 무섭게 노인은 바로 손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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