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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7장

“그래! 내가 이도윤 몸을 갖게 된다면, 나는 화려하게 돌아올 수 있어! 그렇게 되면, 우리 가문은 최고의 권력자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완벽한 세계, 잘레스카로 갈 거야! 그러면, 우리 가문은 천상계와 지구 모두 다스릴 수 있게 되는 거지!” 노인이 껄껄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러면… 이 모든 일을 저희에게 말해주려 저희 둘을 이 곳으로 데려온 건가요?”

“좋은 질문이야! 그게, 이도윤의 몸이 나에게 가장 최적의 선택이 될 거지만, 공혜자랑 다른 애들은 너무 멍청해서 말이지. 여기서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기만 하니, 더 이상 기다리고 싶지 않구나! 그리고 공혜자가 이도윤의 몸을 해칠까 봐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해서.. 미리 모습을 보이기로 했단 다! 하지만, 일단 그러려면 내가 적응할 수 있는 적합한 몸이 필요하고 너희 둘에게 충분한 기운이 있는게 느껴졌어..” 노인이 대답했다.

도윤을 바라보며 그가 말을 이었다. “…특히 여기 있는 우리 손주! 솔직히 너만큼 적합한 사람도 없는 것 같구나!”

“…네..? 하지만 공찬욱은 할아버지 후손이에요! 정말로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유미가 놀라 물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노인이 찬욱을 어떻게 하든 말든 유미는 아무렇지 않았다. 어쨌거나, 공찬욱은 악마 같고 잔인하고 사악한 사람이었다. 다시 말해, 죽어 마땅했다.

그럼에도, 지금 찬욱을 해치려고 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가문 사람들이 그토록 존경해 왔던 조상님이라는 사실에 유미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그 사실만으로 그녀는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흠, 지금 다른 선택이 없어서 말이지. 그래도 우리 가문이 지금 잘 하고 있고 공 씨 가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희생하는 것도 꽤나 가치 있는 죽음이 될 거다!” 쓴 미소를 지으며 노인이 말했다.

이 곳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느껴졌던 위험한 기운이 마침내 어떤 것이었는지 깨달으며 도윤의 눈은 당황한 기색이 여력 했다. 이 노인이 이렇게 잔인하고 매정할 줄이야!

짐승들 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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