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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장

“다시 말하지만, 꼬맹아, 걱정할 거 없어! 너가 말만 잘 들으면 빨리 끝날 거야. 사실, 우리가 돈을 더 줄 생각도 있어.. 너가 기분 좋게 우리만 따라와준다면 말이야! 그 돈을 엄마한테 쓰면 되잖아? 그러니 내가 하는 짓이 우리 둘 사이 거래에서 공평한 거지!” 세린의 팔을 끌어당기며 리더가 소리치는 바람에 손에 들린 텀블러가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엄마를 주려고 정성스레 요리한 음식이 바닥에 사방으로 흩어지며 리더는 재빨리 세린의 입을 막고 억지로 차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옆에 서 있던 남자 다섯 명은 신이 나서 웃고 있었다.

하지만, 누군가가 남자 한 명의 오른 쪽 귀를 잡아당기자 웃음은 곧 멈추고 말았다! 무슨 반응을 하기도 전에 살갗이 찢겨져 나가는 고통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고통에 몸부림치며 그의 얼굴 절반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

도윤은 아무렇지 않게 찢어낸 귀를 바닥으로 던지며 방금 거리에서 주운 큰 쇠막대리를 손에 든 채 모습을 보였다.

쇠 막대기를 남자 머리에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 그는 바닥에 나가떨어지며 입에 거품을 문 채로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자신의 동료가 끔찍하게 고통에 몸부림 치는 모습을 보자, 남아 있던 남자들은 바로 겁에 질렸다. 리더는 바로 추한 표정을 지으며 차에 올라탔다.

“이 개새끼! 감히 우리 일에 끼어들어! 너 진짜 죽고 싶어 환장했어?” 허리춤에서 칼을 뽑아들며 사납게 생긴 남자가 고함을 쳤다.

리더가 뭔가 치기도 전에 부하 한 명은 이미 칼을 뽑아 들었고 도윤을 향해 칼을 겨누며 달려들었다.

하지만, 도윤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훨씬 더 빨랐다.

공격해 오는 사람의 귀를 잡고서 엄청난 힘으로 비틀자 또 다시 비명 소리가 허공을 메웠다.

그 행동을 반복하며 도윤은 귀를 옆으로 던지고서 그의 옆머리를 쇠 막대기로 가격했다. 당연히 그 남자도 처음 남자와 마찬가지 반응이었다.

“너..너 이 새끼! 가서 두들겨 패!” 리더는 눈꺼풀이 빠르게 떨며 명령을 했다.

리더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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