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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장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 그 날이 조만간 올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자리를 뜨며 도윤이 대답했다.

도아는 아득히 멀어지는 도윤의 뒷모습을 보며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도윤이 꽤 멀어지자 리아와 엄마가 도아의 옆으로 돌아왔다.

“언니, 무슨 말 나눴어?”

“아니, 이렇게 이대표님 가시는 거야..? 둘이 다시 만나기 쉽지 않을 텐데! 둘이 어떤 감정도 없었어?” 도아의 엄마가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내가 저 사람한테 흔들렸다 하더라도 둘이 만나는 건 불가능이야, 엄마. 어쨌거나 도윤 씨한테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있어… 정말로 미치도록 좋아하는..”

도윤과 살짝 스킨십이 있었고 도아는 그의 자상함에 마음이 끌렸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었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미나라는 여자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이제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뿐이었다…

잠시 후, 도윤, 상현 그리고 사람들 몇 명은 성남시로 향하는 헬기에 탑승하였다.

“제가 성남시를 떠난 뒤에 별 일 없었나요?” 도윤이 상현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모든 일이 수월했습니다! 대표님이 모씨 가문을 몰살하신 뒤로 제가 사람을 좀 시켜서 마운틴 탑 빌라를 원래 모습대로 복귀시켜 놓으라고 했거든요. 아마 가시면 예전 모습 그대로 일 겁니다! 아, 그리고 성남 산업 거리와 메이페어 마운틴 엔터도 다시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일년 동안 작업을 하니 모든 것이 전과 같아졌습니다!”

잠시 숨을 고르더니 상현이 이어 말했다. “그리고 대표님이 지어주신 약을 먹고 나서 나래양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인터넷BJ는 아니고 배우입니다! 기존에 있던 인기와 성원으로 지금은 탑급 배우예요!”

“잘됐네요! 나미는 어때요? 잘 지내나요?” 도윤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마지막으로 나미를 보았을 때, 도윤은 나미에게 앞으로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말을 했었다. 당시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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