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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8장

결국 신은 자신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 같았고 채라는 아직도 붙잡혀 있었다.

문성섬 저택으로 돌아오자 마자, 도윤은 저택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모두 이상하게 생긴 옷을 입고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저택의 입구를 막고 있었다.

하지만,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보디가드들 몇 명에 도윤의 시선이 사로잡혔다.

“대표님! 돌아오셨군요!” 아직 멀쩡한 보디가드들이 그를 보자 흥분하며 소리쳤다.

그가 온 것을 보고 상연과 용섭도 바로 그에게로 걸어왔다.

도윤 앞에 서자 용섭이 바로 설명을 했다. “도윤아, 성주술사 사람들이다! 성주술사 대표님이 오늘 개인적으로 널 만나러 왔다고 한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들이 왜 온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신이 이도윤?” 한 노파가 앞으로 나오며 물었다.

그녀는 성주술사의 대표인 게 분명해 보였고 80대처럼 보였지만 피부며 머리 결이며 윤광이 났다. 얼굴에 주름도 별로 없는 듯했다. 다시 말해 그녀는 자신의 나이대 보다 훨씬 더 어려 보였다.

이름은 탁향연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녀는 문성섬에 있는 한 외부 젊은 남자가 성주술사 사람 한 명을 때려 눕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녀가 듣자 하자니, 그 젊은 남자에게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그걸로 부족해, 그 청년이 자신의 손주까지 데려가 버렸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이런 일은 없었기에 향연은 믿지 못하여 직접 보러 온 것이었다.

“네, 맞습니다.”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너야? 그냥 약해빠지게 생겨가지고. 너가 그렇게 강해? 전 세계 사람들이 널 두려워한다고 해도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는 거 알아둬, 이도윤. 그러니 이제 허튼 소리는 집어 치워! 이 얘기는 나중에 하고 당장 내 손주 내놔.” 향연이 눈을 가늘게 뜨며 차갑게 말을 했다.

“저는 승표를 납치한 게 아닙니다. 승표가 스스로 제 곁에 있기로 결정한 거고 저는 친구로 대해왔을 뿐입니다. 오늘 승표가 어떤 결정을 하든 제가 따르겠습니다. 결정은 승표에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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