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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장

이찬은 또 한참을 기다렸으나, 정말 인내심이 없어, 다크웹 직원에게 직접 연락해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물어보았다.

그는 이번 기회를 놓쳐 이진우가 그의 눈 앞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고 싶지 않았다.

이진우가 서강시에 있을 때가 아니라 소호에 있을 때 손을 봐야 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찬 자신이 한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의 목적이었다.

증거만 없다면 누구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서강시에서 손을 본다면, 모두가 이찬이 했다고 의심하지 않을 것이니 그렇다면 그가 한 일은 헛수고가 아닌가?

그가 원하는 것은 복수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이찬은 만만하지 않고 그와 적수가 되면 대가를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은 그가 소호 이 씨 가문의 후계자이자 고위층 관계자 8대천왕으로서 가지고 있는 배짱이다.

이진우때문에, 그동안 그는 소호 안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 체면을 되찾지 않는다면 그는 어떻게 소호 안에서 지낼 수 있겠는가?

이번에 이진우가 소호에서 사고를 당한다면, 모두 이찬이 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증거도 없으니 그는 체면을 되찾았을 뿐 아니라 아무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는 단지 돈을 썼을 뿐인데 말이다.

몇 천억은 이 씨 가문의 후계자로서 적은 돈이다.

그와 같은 신분의 사람에게 돈은 별 것 아니고, 체면이야 말로 큰 것이니 체면만 되찾아 올 수 있다면 돈은 얼마든지 쓸 수 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다크웹 직원이 메시지를 보내왔다.

“궁금한 게 있습니다. 제가 보낸 임무를 왜 아무도 수락하지 않는 겁니까?” 이찬이 물었다.

“임무를 아무도 수락하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는 저도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제가 보낸 임무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봐 주실 수 있습니까? 제가 처음 임무를 보내 본 것이라 잘 몰라서요. 만약 문제가 있다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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