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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장

진우가 떠난 후, 검은색 승합차 한 대가 그의 뒤를 따랐다.

진우가 호텔로 돌아왔을 때는 밤 10시였고, 오늘 호화 포인트가 조금 올라 325점이 되었으나 그는 너무 느려서 이렇게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진주에게 전화를 걸어 소호로 직원 몇 명을 보내어 두 국제 도시에서 동시에 사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지금 백운 국제 투자회사의 발전속도는 충분히 빨라 한 달여 만에 20조가 넘는 돈을 투자해 투자계의 핫스타로 떠올랐는데, 최진주는 진우가 도대체 무엇을 하려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게다가 꼼꼼한 현지 조사 끝에 투자하여 대부분 큰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으나 이진우라는 사장님은 탐탁지 않은 것 같다.

계속 그녀에게 투자를 재촉하니 그녀는 이 젊은 사장님이 얼마나 많은 돈을 써야 돈을 다 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러나 의심만 할 뿐, 사장님이 무엇을 해야 할 지 지시했기 때문에 그녀는 그렇게 해야 했다.

곧바로 직원을 차출해 다음날 소호로 보내 진우의 지시를 따랐다.

다음 날, 진우는 김태평에게 전화해 쉬겠다고 했다. 김태평이 불만을 토로했으나 진우가 학교로 돌아가면 학교에 더 많은 돈을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러자 김태평은 진우가 결석처리 되지 않게 알아서 잘 해결할 테니 마음 편히 할 일을 하라고 했다.

역시 옛 말에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고 했다. 돈이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없으니, 만약 돈이 있다면 더 주면 된다.

오전에 진우는 최진주가 보낸 사람을 만났는데, 총 50명 정도였고, 진우는 그들을 데리고 곧바로 인근 벤츠 4S 지점으로 이동해 팀별로 벤츠 승합차를 한 대씩 사주어 그들이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고는 곧바로 스타 스카이 호텔로 데리고 와, 자신의 차에 있던 집 계약서와 서류를 전부 그들에게 넘겨주며, 집 명의를 회사 명의로 변경하도록 했다.

일행 50여 명은 이진우 사장님의 안내를 받아 스타 스카이 호텔 로비로 들어갔다.

“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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