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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장

Penulis: 황우
last update Terakhir Diperbarui: 2024-10-29 19:42:56
“팀장님! 팀장님께 전화할 낯이 없었습니다! 그때 팀장님이 맡긴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김종열이 말했다.

“거짓말! 그때 일은 정보가 잘못되어서 임무를 실패한 것이지. 자네 잘못이 아닌데도 자네가 가혹한 대가를 치렀어. 조직이 네게 신세를 졌지.”

“팀장님! 그 시절 일은 이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더 이상 거론하지 마시고, 제가 이번에 연락 드린 것은 한 사람을 추천하고 싶어서요. 그 아이는 예비 멤버 시험을 보고싶어 합니다.”

“누군데?”

“스무 살쯤 된 호방 최고 고수입니다!”

“뭐?! 확실해? 배후 세력은? 어느 명문가 자제야? 아니면 어디 숨겨진 후계자야?”

“가문의 자제는 아닙니다! 신원은 깨끗하지만 아마 스승님이 한 명 있는 것 같아요. 스승님이 누군지는 아직 찾아보지 않았지만, 나중에 제가 자료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좋아! 자네가 추천했으니 믿겠네! 언제 소호에 올 건가? 우리 오랫동안 못 보지 않았나! 한번 모이지 않으면 우리 다 땅에 들어가서 만나겠네.”

“팀장님! 기회가 되면 가겠습니다!”

“그래! 그럼 기다리겠네!”

김종열은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상대방 역시 노인이지만, 특수작전단이자, 범천이다.

그는 상대방에게서 범천 심사 정원 한자리를 받았다.

당시 두 조직이 협동하여 하나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잘못된 정보 때문에 적에게 기습을 당했고, 김종열은 상대방을 구하다가 중상을 입었다.

상대방은 현재 범천 조직에서도 영향력이 크다.

현재 그는 김씨 가문이 이진우에게 의지할 수 있도록 가장 중요한 2가지 인맥을 썼다.

하나의 인맥은 특수작전단이 그에게 빚을 진 것을 통해 얻을 수 있었고, 또 하나는 범천의 고위층이 그에게 진 빚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이 두 인맥은 원래 김씨 가문 후손을 위해 아껴 둔 것인데, 김씨 가문이 이 인맥을 쓴다면, 김씨 가문이 전진할 수는 없더라도, 적어도 후퇴하지 않고 수 년 동안 빛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김씨 가문의 2대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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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오래 된 주택 안.한 노인이 마당에 앉아서 김종열이 방금 보내온 자료를 보고 있는데, 자료가 매우 두꺼워서 무려 7~8쪽이나 된다. 기본적으로 이진우의 만 21년 동안의 경험이 전부 쓰여 있어, 노인은 천천히 보고 있다.노인의 뒤로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중년 두 명이 서 있었다.이 노인은 보아하니 나이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적어도 김종열과 비슷할 것 같다.그러나 김종열과는 달랐다. 김종열은 얼굴에 주름이 깊고, 기운이 없어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다.하지만 이 노인은 동안이고, 기운이 넘쳐 20~30년은 더 살 수 있어 보였다.이 노인은 국가특수작전단 B팀 팀장 어남선이다. 그는 B팀 팀장으로 30년 넘게 있었지만 여전히 건재하다.그는 권력에 미련이 있어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이나 사직서를 냈지만 반려되었다.아직 B팀 전체를 압도하고, 그를 대신해 전체를 총괄할 인물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B팀은 국가가 국내 무사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부서로서, 임무가 많고 무거워 실력 있고 전체를 보는 시야를 가진 사람이 관리자로 있어야한다.10여 분 후, 노인은 자료를 다 보았다.뒤에 있는 두 중년에게 자료를 건네고, 넋을 놓았다.어남선은 마음이 편치 않았다.만약 김종열이 자신에게 준 자료가 사실이라면, 이진우라는 젊은이는 괴물급에 인물이다.천재라는 표현도 그를 표현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의 존재는 천재, 그 이상의 존재이다.김종열이 그를 속였을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그렇다면 이진우의 자료는 진짜라는 얘기다.만 스물한살, 아직 대학교 3학년 학생인데 21년동안 평범하게, 심지어 조금 딱하게 살았다.갑자기 호방 최고 고수의 실력이 등장했고, 정체불명의 엄청난 돈도 있다.한 순간에 부자가 될 수는 있어도, 일반인에서 호방 고수가 될 수는 없다.그래서 김종열이 분석한 것처럼, 이 녀석은 어릴 때부터 비밀리에 가르친 선생님이 있을 것이다.게다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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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남선은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을 무시한 채 자신의 경호원을 불러 암호 전화를 걸었다.“어남선! 무슨 일이야? 너네가 처리 못하는 문제 있어? 어디야? 내가 바로 사람 보낼게!” 핸드폰 안에서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들렸다.“장선재! 좋은 일이 있어서 연락했어!” 어남선이 말했다.“좋은 일? 좋은 일이 있어서 날 찾았다고? B팀 멤버가 승진했어? 누가?” 장선재가 물었다.“아니! 너한테 사람 한 명 추천하려고!”“나한테 사람 추천한다고? 누군데?”“스물세살의 호방 고수!”“미친! 농담하는 거 아니고?”“쓸데없는 소리 말고! 내가 너한테 농담으로 이런 말을 하겠어?”“빨리 말해봐 누군데? 어린 나이에 벌써 이렇게 성공하다니! 배후 세력 있는 거야? 어느 명문가 자제야? 아니면 숨겨진 후계자?” 장선재가 물었다.만약 명문가 또는 숨겨진 후계자라면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다. 이런 사람은 가족의 이익이 최우선이다.이런 사람은 국가가 애써 키워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지는 않을 것이다.“명문가 자제나 숨겨진 후계자 아니야. 배후 세력도 없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그런데 아마 비밀리에 그를 가르친 스승이 있었을 거야.” 어남선이 대답했다.“스승이 있다고? 맞아, 누가 가르치지 않았다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지! 스승님이 누군데? 찾을 수 있어?”“아직 못 찾았어! 하지만 얘가 노출된 이후의 정황으로 봐서는, 스승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이런 제자를 가르칠 수 없어!”“그럼 좋아! 자료 나한테 보내줘! 만약 네 말이 사실이라면, 고마워 어남선! A팀에 이런 재능 있는 젊은 사람이 들어오지 않은 지 오래야!”“알겠어! 이따가 바로 보내줄게!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우린 같은 목표를 위해 분투하고 있으니까.”두 사람이 전화를 끊은 후, 어남선은 사람을 시켜 장선재에게 자료를 보내라고 했다.장선재는 어남선이 보낸 자료를 다 본 후, 설레었다.이진우는 배후 세력도

  • 오늘부터 억만장자   177장

    “자네 지금 어디에 있나?” 장선재가 물었다.“지금 강서 지방과 강북 지방 경계에 있습니다!”“지금 서강시로 가서 B팀 은퇴멤버 김종열을 찾아가봐. 김종열이 사람 하나를 A팀 예비멤버로 추천했는데, 네가 가서 심사해봐!”“A팀 예비멤버요? 구체적인 자료가 있으십니까?” 채도영이 궁금해하며 물었다.“김종열에게 가면 네게 모든 상황을 알려 줄 테니 빨리 가봐.”“알겠습니다! 팀장님!”전화를 끊은 후 채도영은 서강시로 달려갔다.진우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졸음이 쏟아졌다.오랫동안 학교에 오지 않았는데 총장의 권한으로 마음대로 결석계를 쓸 수 있었다.그래도 학생이니, 학교에 최대한 많이 출석해야 할 것 같다.하지만 오늘 학교에 오니, 학교를 최대한 많이 출석해야겠다는 마음이 사라졌다.과 동기들 모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이제 진우는 정말 학교에서 연예인이다.한재석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학교 최고 남신이자 학생회장인 윤정한이 그를 무서워한다.이 소문들이 학교 전체에 퍼졌다.지금 그는 슈퍼 명문가의 상속자인데, 인생을 경험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일부러 정체를 숨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최제인, 이 눈뜬 장님인 여자에게 차인 후, 그 충격으로 놀라 자신의 신분을 들어냈다.모두가 놀라 입이 떡 벌어졌다.이제는 학교도 그를 터치하지 못한다.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가지 않는 학교가 마치 자신의 집 같다.그를 보는 남학생들의 눈엔 부러움과 질투가 가득했다.그들도 자신이 이진우처럼 명문가의 후계자가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여학생들은 진우를 바라보는 눈빛이 빛났다.너무 멋있고, 스마트하고, 돈도 많은데다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오늘 진우가 부가티 베이론을 타고 학교로 들어오자, 교수님과 재학생 모두 경탄을 금치 못했다.학교 홈페이지와 각 과 단톡방에는 진우의 이 차가 얼마인지 논쟁이 벌어졌다.마지막으로 스포츠카 매니아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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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는 강의실에 앉아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솔직히 그는 이런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너무 눈길을 끄는 것 보다, 그는 조용히 돈 버는 것을 좋아한다!때를 기다렸다가, 반드시 평소에 묵묵히 있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을 해 낸다.이것이야말로 그의 성격에 부합한다.지금 그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느꼈고, 자신은 지금 학교를 놀라게 할 수 있을 뿐, 아직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 너무 일찍 드러났으니, 이 열기를 식힐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이때 진우의 핸드폰이 울렸다.진우는 강단에서 열심히 강의하는 교수님을 쳐다보았지만, 교수님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수업을 진행했다.예전이었다면, 아마도 그는 우렁찬 소리로 진우를 두렵게 했을 것이다.진우가 핸드폰을 꺼내 보니, 김민규에게서 온 전화였다.그는 일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강의실 뒷 문으로 나갔다.계단 입구에서 진우는 전화를 받았다.휴대폰 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김민규의 목소리가 아니라 김 씨 가문 어르신, 김종열의 목소리였다.“이진우 씨? 지금 시간 있나? 심사 담당자가 이미 도착했네!”진우는 깜짝 놀랐다.심사하는 사람?특수작전단?아니면 범천?이건 그가 처음으로 국가의 법을 집행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실력이 어떨지 모르겠다.박성진과 비교하면 어떨까?자신을 너무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체력과 정신력이 극한에 오른 이후, 진우는 그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가장 대단했던 것은 박성진과 이찬 옆에 있던 도겸이다.하지만 진우는 만약 자신이 전력을 다하면, 그 두사람이 함께 해도 자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아직 자신의 실력에 대해 구체적인 인식은 없지만, 정신력이 강한 그는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에 대한 감지 능력이 뛰어나다.자신보다 센 사람은 분명 있을 테지만, 만난 적이 없어서 진우도 그 사람들과의 격차를 알지 못한다.김종열이 말한 특수작전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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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우는 차를 몰고 김 씨 가문에 도착해 곧장 거실로 들어갔다.거실에 들어서자 얼굴에 수염이 가득한 중년 남자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김종열과 김민규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남자는 그들을 상대할 기분이 아닌 듯, 띄엄띄엄 대답했다.김종열과 김민규는 남자의 이런 반응이 불편하지 않은 듯 여전히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진우가 도착하자 곧바로 세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진우 씨!”“진우 씨!”김종열과 김민규가 함께 인사했다.진우는 말을 하지 않고 그 중년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채도영도 진우를 바라보고 있었다.진우의 정신력은 채도영에게서 나오는 기세를 느낄 수 있었다.강하다!이전에 그가 만났던 그 누구보다도 더 강했다!“자네가 이진우인가?” 채도영이 먼저 물었다.“네!”“국가특수작전단 A팀 멤버 채도영이고, 자네를 심사하러 왔네! 나를 실망시키지 않길 바라!” 채도영이 무표정으로 말했다.“A팀?” 진우가 의아해서 물었다.이때 김종열이 끼어들었다. “이진우 씨, 내가 자네를 우리 B팀 팀장님께 추천했네. 하지만 우리 팀장님은 자네가 B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자네를 A팀에 추천했어. 채 선생은 A팀 팀장님이 자네를 심사하라고 보냈네. 자네가 심사에 통과하기만 하면 자네는 A팀 예비 멤버로 들어가는 거야.”“네? A팀과 B팀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진우가 물었다.“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자네가 심사를 통과하면 내가 알려주겠네! 만약 당신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알 필요가 없지!”“그럼 심사는 뭔가요? 제가 뭘 해야 하죠?”“김종열님, 넓은 장소를 빌려주시죠!” 채도영이 김종열을 보고 말했다.“두 사람 따라오시게!” 김종열이 말을 하고는 앞으로 걸어갔다.채도영은 김종열 뒤를 따랐고, 진우도 서둘러 뒤를 따라갔다. 김민규는 맨 마지막에 걸어왔다.김종열의 안내로 저택의 뒤뜰에 도착했다. 이곳은 넓은 공터에 중간에 헬리콥터가 주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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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한 기세다!김종열은 채도영이 이진우를 높이 샀다고 생각했지만, 이진우의 전력을 다한 기세는 채도영 본인의 안목이 좁다고 느끼게 했다.김민규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실력은 이류 고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레벨의 고수가 기세를 내뿜으면,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진우는 지금 힘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싸울 수 있다.사실 채도영이 진우에게 보낸 기세는 매우 셌다.진우처럼 정신력이 한계에 도달한 사람만이 상대의 강함을 느낄 수 있다.보통 이런 상황에서 고수끼리 서로 대응할 수 있지만, 결코 진우처럼 대응하지는 못한다.현재 그의 강함은 정신력 극한의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그래서 진우는 고수와의 대결에서 이미 우위에 있었다. 그는 상대방의 실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의 실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진우가 실력을 숨기고 있으면, 상대방이 그보다 뛰어나지 않는 한 진우의 실력을 알기 어렵다.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든 진우가 싸울 준비를 마쳤다.진우가 두 다리를 약간 구부리는 것만 보였고, 그 후 순간 다리의 힘이 폭발해 하나의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만 보였다. 진우는 원래 서있던 자리에서 사라졌고, 진우가 서 있던 곳에는 땅이 갈라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20여 미터를 뛰어넘어 채도영 앞에 선 진우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주먹을 휘둘러 채도영을 가격했다."펑!"방금 진우의 기세가 폭발했을 때보다 더 강한 폭풍이 진우와 채도영의 주변에 퍼졌다.김종열과 김민규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었어도 이 폭풍에 담긴 파괴력이 느껴졌다.그들 주변에 있었다면 강한 폭풍에 그대로 10여 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을 것이다.이건 고수의 대결이다.그 여파만으로도 일반인들은 숨이 막히게 할 수 있었다.이때 진우의 마음 속에서 커다란 파도를 일으켜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에서 온 힘을 다한 주먹으로 채도영을 가격했다!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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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충돌의 원인이었고, 결국 두 가문의 충돌로 이어졌다.남궁 가문은 가장 낮은 레벨인 일류 가문에 불과하여, 고씨 가문과 같은 최고 명문가와는 많은 차이가 났다.남궁한조는 대가를 지불하고 남궁준휘를 데려오려고 찾아갔지만, 고씨 가문에 의해 중상을 입고 지금까지 3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 했고, 남궁 준영도 아직 수감되어 있다.사건이 발생한 후부터 고 씨 가문은 여러 방면에서 남궁 가문을 겨냥하기 시작했고, 같은 최고 명문가인 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중간에서 중재하지 않았다면, 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진작 쫓겨났을 것이다.남궁태연은 모든 일을 다 들은 후,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차올랐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나서야 서서히 가라앉았다.“태연아! 넌 네 동생을 구해내면 돼. 산시에서 지금 고 씨 가문은 전성기야. 우리 고 씨 가문은 건드리지 말자.”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은희가 걱정스럽게 말했다.그녀는 단지 자녀들이 무사하기를 바랄 뿐이다.“엄마!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반드시 구해낼 거예요. 그리고 저를 고 씨 가문에 직접 데려다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궁태연이 말했다.“태연아........................”“엄마! 걱정 마세요! 스승님께서 이번에 저와 함께 두 사형과 두 장로님을 보낸 것은 임무가 있어서예요. 스승님께서 곧 입세하실 예정이라 협력할 가문을 찾아야해요. 저희 남궁 가문은 당연히 첫 번째 협력 대상이죠. 제 스승님은 모든 은둔 문파 가문 중 최고의 존재이며, 고 씨 가문이 아무리 대단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을 거예요.” 남궁태연이 자신 있게 말했다.“정말이니???” 남궁진이 흥분해서 물었다.“그럼요! 아빠! 걱정 마세요. 이번엔 제가 남궁 가문을 다시 빛낼게요.” 남궁태연이 진지하게 말했다.“태연아, 너희 문파 이름이 뭐니? 네 두 사형과 두 장로들 모두 어느정도 실력이야?” 남궁진이 물었다.“아빠! 제 문파는 ‘곤륜’이에요! 곤륜에서 장로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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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호 남궁 가문.큰사형 온주완, 셋째 사형 동방엽, 그리고 두 장로는 게스트 룸으로 들어갔고, 남궁태연은 할아버지 방으로 향했다.온통 주름진 얼굴에 백발인 노인이 침대에 누워있었다.바로 남궁태연의 할아버지이자, 남궁진의 아버지인 남궁한조다.남궁태연은 침대에 걸터앉았고 남궁진과 선은희는 침대 옆에 섰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제가 반드시 낫게 해드릴게요!” 남궁태연이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남궁태연은 남궁 가문의 장손녀로, 그녀는 어릴 적 할아버지 남궁한조가 제일 아끼고 예뻐했던 것을 떠올렸다.10년 전 그녀가 돌아왔을 때, 할아버지께서는 정정하셨고, 1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께서는 3년째 침대에 누워 계신다.“태연아! 죽기 전에 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할아버지는 만족한다. 하지만 할아버지가 네게 부탁할 게 하나 있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말씀하세요!”“할아버지는 나이가 많아서 생사는 중요하지 않아. 하지만 넌 반드시 네 동생을 구해야 한다. 네 동생은 무고해. 아직 어리고 인생도 길어.” 남궁한조가 말했다.“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동생은 제가 꼭 구해낼게요. 그리고 동생을 가둔 사람들에게 대가를 치르도록 할 거예요.” 남궁태연이 살기를 머금고 말했다.산시 은둔 문파인 곤륜 3장로의 친제자로서, 그녀의 가족을 건드린 사람이 누구든 그녀는 배로 갚아주어야 한다.“하지 마!!! 복수할 생각 하지 마라. 상대가 너무 강해. 할아버지는 너희 남매가 무사히 살아 나가기를 바랄 뿐이야.”“할아버지, 먼저 쉬세요! 저는 나갔다가 내일 또 올게요.”남궁태연이 말을 마치고 방을 나갔다.그녀는 이 일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아버지! 그럼 쉬세요!”“아버님! 그럼 저희도 나가볼게요!”남궁진 부부도 말을 마치고 남궁태연을 따라 방을 나갔다.“아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할아버지는 왜 중상을 입으신 거고, 동생은 왜 수감된 거죠?” 다른 방으로 간 남궁태연은 끝내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8장

    이런 강도 높은 정신력을 사용하면, 아무리 진우의 정신력이 강하다고 해도 견디기 힘들었다.눈 앞에 있는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호화 포인트가 9천점을 돌파해 9천1백47점에 도했다.포인트를 이렇게 많이 모은 것은 처음이어서 진우도 매우 흥분했다.이런 속도라면 이틀, 삼일내로 만점을 넘을 수 있을 것이고, 일단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하면, 먼저 체력을 향상시킬 것이다.체력을 향상시키면 그도 신방 레벨에 올라 수호자의 존재가 된다.최근 일주일 넘게 무분별한 확장으로 인해 백운 국제 자본의 모든 분야에서 제동이 걸렸지만, 실력만 올라간다면 이런 것 모두 별일 아니다.송사민의 일이 끝나면, 그는 다시 하나하나 천천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진우는 이틀, 삼일 후면 호화 포인트가 만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핸드폰이 울렸다.진우가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의 전화였다.“여보세요!!!” 진우가 전화를 받아 말했다.“사장님! 안녕하세요! 유재찬입니다!” 유재찬이 전화로 공손히 인사했다.“압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진우가 물었다.“사장님! 보고드릴 일이 있습니다!” 유재찬이 말했다.“백운 국제 자본의 성장에 지장이 생겼다고요?”“네!!!”“일단 내버려 두세요! 제가 요 며칠 시간이 없어서, 며칠 있다가 바쁜 일 마무리 되는대로 처리할게요.”“사장님, 이번 일은 심각합니다!”“네??? 심각하다고요???”“저희가 확장할 때, 다른 큰 가문의 사업장을 건드렸어요!”“그게 정상 아닙니까? 시장이 이렇게 큰데 저희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다른 세력과 마찰이 생길 게 뻔하잖아요. 제가 회의할 때 안심하고 대담하게 하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제가 수소문해 보니 소호 4대 최고 명문가 중 하나고 실력이 뛰어나 지금 백운 국제 자본의 실력으로는 아직 상대가 안 돼요. 그러니 저희가 일부 시장을 포기하고 양측의 갈등을 완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7장

    “증조부..................”송유나가 무슨 말을 하려 했지만 송사민이 손을 뻗어 막았다.“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 하지만 난 한 번 죽은 사람이고, 이번에 살아난 것도 기적이야. 하루라도 더 살면 버는 거고, 얼마나 오래 살든 사실 별로 신경 쓰지 않아. 자네가 빨리 성장해서 내가 떠난 후에도 산시가 쓰러지지 않게 버텨주면 좋겠네.” 송사민이 말했다.“어르신 안심하세요!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좋아! 산시를 노리는 세력들은 내가 죽기 전에 제거해서 자네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겠네!”진우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일찌감치 산시를 목숨보다 우선시했던 이 노인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했다.스스로 노력해 실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다.송사민이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그의 실력을 능가하는 수준이 되기만 한다면, 그가 수명 단축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가 없을 것이다.“어르신! 그럼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진우가 말했다.“그럼 신세 좀 지겠네! 유나야, 진우 배웅해주고 와!”“네! 증조부!!!”송유나는 진우를 저택 문 앞까지 배웅해 주었다.“진우 씨! 고마워요! 진우씨가 아니었다면, 증조부께서 얼마 못 사셨을 거예요.” 송유나가 진심으로 말했다.“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어르신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걸요. 어르신께서 산시를 위해 이렇게 많은 일을 하셨으니 제가 오히려 어르신께 감사하죠! 어르신이 계시지 않았다면 저희가 이렇게 편하게 살지 못했을 거예요!”“어쨌든 감사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보답할게요.”송유나가 말을 마치자마자 진우에게 절을 했다.진우는 얼른 다가가 송유나를 일으켜 세우며 쓴웃음을 짓고 말했다. “진짜 괜찮아요!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친구 아니에요? 유나 씨가 또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어떻게 친구를 할 수 있겠어요?”“알겠어요!!! 진우 씨, 그럼 저 먼저 증조부 간호하러 가볼게요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6장

    진우는 약재를 모두 챙긴 뒤, 송사민의 방으로 갔다.이때 송유민은 방금 송사민에게 약을 다 먹였다.“진우 씨! 이 약이 효과가 있을까요?” 송유나가 긴장한 얼굴로 물었다.“효과가 있고 없고는 조금 있으면 알 수 있을 겁니다.” 진우가 대답했다.그도 직접 실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100%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있어 진우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시스템은 너무 신기했고, 효과가 없다면 그건 아마 자신이 무언가 잘못 한 것일 것이다.두 사람 모두 송사민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었고, 진우의 머릿속에 따르면 첫 투약 후 1시간 정도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송사민은 약을 마신 후, 뱃속이 따끈따끈해지며 불덩이가 타오르는 것처럼 느껴졌다.개운하다!!!송사민은 눈을 감고 이 느낌을 즐겼다.곧, 훈훈한 느낌이 복부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송사민은 신방 레벨 수호자로서 자신의 몸을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었는데, 그는 자신의 장기 하나하나 모든 세포가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오장육부부터 시작해 온몸의 모든 세포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제기능을 하지 못하던 신체기관들이 강한 약의 자극으로 다시 살아나기 시작해, 제2의 봄을 맞았다.정말 효과가 있다!!!송사민은 설레었다!!!원래 그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오늘날 의학이 많이 발달했어도, 수명을 다 한 그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속된말로 죽음을 눈앞에 둔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은 고대 산시 역사 속에 존재하는 역천지술(하늘을 거스를 정도로 대단한 치술)뿐이다.하지만 진우가 정말 해낼 줄은 몰랐다!이건 정말 말도 안된다. 진우 이 녀석의 천부적인 재능은 보통이 아닌 듯하다.진우는 아마도 수천 년 역사를 가진 산시에서 전승된 한의학을 배웠을 것이다.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이런 역천지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지?송사민은 눈을 감고 온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5장

    지금 남궁진도 눈시울이 붉어졌다.자신이 가장 아끼는 딸을 건강상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곤륜으로 보냈었는데, 20년동안 집으로 두 번 왔었다.그가 어찌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그런데 딸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잘 지낸 것 같아 보였다.“아빠, 엄마, 할아버지는요?” 남궁태연이 물었다.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가 그녀를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 생각났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할아버지가 제일 먼저 맞이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다.“할아버지는 3년 전, 다른 사람과 싸우다가 크게 다치셔서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계시니 이따가 가봐! 아버지께서 매일 네 이야기를 하시면서 죽지 전에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었네.” 남궁진이 침울하게 말했다.자신의 아버지가 다른 사람에게 맞아 상처를 입었지만, 그는 어찌할 방법이 없었고, 적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이라고 탓할 뿐이었다.박 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계속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마 남궁 가문이 지금처럼 살기 힘들었을 것이다.두 집안이 남궁 가문을 도운 이유는 딸, 남궁태연 때문이었다.남궁진의 이 말을 들은 남궁태연은 순간 얼굴빛이 변하고 순식간에 기세가 폭발해 온몸에 살기가 가득한 채 물었다. “누구요? 누가 할아버지를 다치게 했죠?”남궁태연이 기세를 내뿜자, 남궁진은 깜짝 놀라 자신의 딸을 바라보았다!이 기세는???뜻밖에도 딸이 그의 실력을 뛰어넘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하지?딸이 올해 몇 살이 되었더라?만약 그의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딸은 올해 만 30살이 되었을 것이다.겨우 만 30살인데 이 경지에 이르다니!이것은 하늘이 남궁 가문이 준 기회다.“태연아, 진정해! 이번에 우리가 함께 나왔으니, 너희 할아버지를 위해 복수해 줄게.” 큰 사형 온주완이 말했다.“그래! 태연아, 우리가 있잖아. 우리가 상대방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해 줄게.” 동방엽도 따라 말했다.“고마워 오빠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4장

    산시 소호.남궁 가문.오늘은 남궁 가문에게 매우 기쁜 날이다.남궁 가문에서 사라진지 10년 만에 큰아가씨 남궁태연이 돌아왔기 때문이다.남궁태연은 10년 전, 소호를 뒤흔든 인물이었다.당시 소호 최고 명문가의 두 후계자, 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은 사이 좋은 형제였는데, 남궁태연을 때문에 사이가 틀어져 원수가 되었고, 남궁태연을 본 사람들은 그녀를 이렇게 표현했다.“인품과 재능이 당대 최고다!!!”10년 전 소호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자는, 당시 소호 젊은 세대 여자들 모두 무색하게 만들었다.그녀가 사라진 지 10년 후, 이제 그녀가 다시 나타났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올 때 행적을 감추지 않아 소호 공개석상에 있는 가문들 모두 남궁태연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모두들 그녀가 10년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고 생각했다.산시에 곧 풍운이 일어날 것이다.박씨 가문의 박도일과 황보 가문의 황보준영이 어떻게 겨루게 될까?모두가 기대하고 있다.이긴 사람은 산시 젊은 세대의 1인자에 오르게 될 것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탄탄대로일 것이지만, 지는 사람은 그 디딤돌이 될 것이다.이들은 단순히 평범한 두 젊은이가 아니라, 산시 최대의 두 명문가의 충돌이다.남궁 가문은 소호에서 일류 가문이었고, 지난 2년 동안 더욱 압박을 받았다.남궁 가문의 후계자가 수감되었을 뿐만 아니라, 남궁 가문의 어르신까지 중상을 입었고, 박씨 가문과 황보 가문이 보살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진작에 어려워졌을 것이다.남궁태연은 어릴 때부터 은둔 문파에 의해 문하에 들어갔고, 이것은 은둔 문파와 가문의 눈에 신비롭고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이였다.이번에 남궁태연이 돌아왔으니 소호도 잠잠할 리 없다.남궁 가문 손님 접대 홀.한 중년 부인이 남궁태연을 안고 울고 있었다.그녀는 바로 남궁태연의 어머니 선희은이다.온주완, 동방엽, 그리고 곤륜의 7장로와 9장로도 이 곳에 와 있었는데, 그들은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3장

    송유나는 진우를 데리고 다른 방으로 왔다.방 한가운데 큰 원탁이 있고, 그 위에 단향목 상자가 많이 놓여있었는데, 아마 상자 안에는 약재가 있을 것이다.진우는 앞으로 가서 단향목 상자 중 하나를 열었고, 고풍스러운 향기가 얼굴에 풍겼다.한 번 향을 맡으니 마음이 트이고 기분이 좋아졌다.자세히 보기도 전에 진우는 이것에 보기 드문 희귀 약재라는 것을 알았고, 상자 안에는 엄지손가락과 비슷한 굵기의 인삼이 수많은 가는 뿌리를 달고 누워있었다. 적어도 백 개는 넘을 것 같았다.진우는 산시 고대 한의학 스킬을 사용하여 상자 안에 든 인삼을 모양부터 냄새까지 주의 깊게 관찰하기 시작했다.마지막으로 손으로 가는 뿌리를 살짝 잡아 부러뜨려 입에 넣고 맛을 보았다.“진우 씨, 어때요?” 송유나가 옆에서 긴장한듯 물었다.그녀는 진우가 안된다고 할까 봐 걱정했다.이 약재들은 할아버지께서 어렵게 구해 오신 것인데, 만약 안된다면 다시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증조부 건강이 점점 나빠지셔서 얼마다 더 버티실 수 있을지 모른다.그녀는 요 며칠 매일 마음을 졸였다.아침 일찍 일어나면 증조부가 돌아가셨을까 봐 걱정이었다.“좋아요!!! 확실히 천년 이상 된 최고급 인삼이고, 1300년산 인삼이라 최고급 중에 최고급이에요. 이번 약재 기준에 완전히 부합합니다.” 진우가 말했다.진우의 말에 송유나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기준만 맞추면 된다!“그럼 다른 것도 보세요!”송유나는 다른 상자를 들어 진우에게 내밀었다.진우는 인삼이 든 상자를 닫아 한쪽에 두고, 송유나가 건네 준 상자를 받아 열었다.영지 한 송이였다.진우는 한차례 검사를 했고, 천 년 이상 된 것이었다.이어서 진우는 탁자 위에 있는 모든 약재를 하나하나 검사했고, 모두 천년 이상 된 것으로 모든 약재가 기준에 부합했다.그는 약을 다려 송사민의 신체 기관들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10년 정도 더 살수 있도록 할 자신이 있었다.그리고 이것은 단순한

  • 오늘부터 억만장자   502장

    진우는 송사민에게로 급히 가면서, 아직 임미령이 무슨 생각인지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는 임미령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그녀를 칭찬했을 것이다.장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하고 말이다.진우는 곧 대학을 졸업하는 평범한 남자다.많은 동기들이 대학 시절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했고, 그도 역시 여자친구와 동거하는 동기들을 부러워하고 질투했다.최제인과 사귈 때, 그도 몇 번이고 학교 밖에 집을 얻자고 했지만, 최제인에게 무자비하게 거절당했다.지금은 율희와 사귀고 있고, 율희 부모님께도 인정을 받았는데 설마 율희와 그런 것을 하고 싶지 않아 할까?마음속으로는 분명 매우 하고 싶었다.율희의 성격상, 진우가 이야기한다면 율희는 분명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다만 진우는 아직 율희 마음속에 있는 자신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싶지 않았고, 율희가 부모님의 관문을 넘기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다.율희는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임미령은 율희에게 분명 밖에서 자신을 잘 보호하라고 할 것이다.진우도 율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그렇게 되면 율희는 자신을 거절할 수도, 그녀의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을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그는 줄곧 율희를 배려하여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데 그쳤다.진우가 정말 율희네 가족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참지 않았을 것이다!매일 꽃 같은 미녀인 율희와 함께 있으면서도 보기만 하고 먹지는 못해 그도 괴로웠지만, 진우는 자제력이 강해서 참을 수 있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아마 진우처럼 참지 못했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아직 임미령과 율희가 나눈 대화 내용을 알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율희에게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물론 율희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동한다면, 그도 참을 수 없을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참는 것이 힘들었는데, 율희가 힌트를 조금만 준다면, 진우는 분명 참지 않을 것이다.........................곧 진우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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