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남선은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을 무시한 채 자신의 경호원을 불러 암호 전화를 걸었다.“어남선! 무슨 일이야? 너네가 처리 못하는 문제 있어? 어디야? 내가 바로 사람 보낼게!” 핸드폰 안에서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들렸다.“장선재! 좋은 일이 있어서 연락했어!” 어남선이 말했다.“좋은 일? 좋은 일이 있어서 날 찾았다고? B팀 멤버가 승진했어? 누가?” 장선재가 물었다.“아니! 너한테 사람 한 명 추천하려고!”“나한테 사람 추천한다고? 누군데?”“스물세살의 호방 고수!”“미친! 농담하는 거 아니고?”“쓸데없는 소리 말고! 내가 너한테 농담으로 이런 말을 하겠어?”“빨리 말해봐 누군데? 어린 나이에 벌써 이렇게 성공하다니! 배후 세력 있는 거야? 어느 명문가 자제야? 아니면 숨겨진 후계자?” 장선재가 물었다.만약 명문가 또는 숨겨진 후계자라면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이다. 이런 사람은 가족의 이익이 최우선이다.이런 사람은 국가가 애써 키워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지는 않을 것이다.“명문가 자제나 숨겨진 후계자 아니야. 배후 세력도 없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그런데 아마 비밀리에 그를 가르친 스승이 있었을 거야.” 어남선이 대답했다.“스승이 있다고? 맞아, 누가 가르치지 않았다면 이렇게 성공할 수 없지! 스승님이 누군데? 찾을 수 있어?”“아직 못 찾았어! 하지만 얘가 노출된 이후의 정황으로 봐서는, 스승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이런 제자를 가르칠 수 없어!”“그럼 좋아! 자료 나한테 보내줘! 만약 네 말이 사실이라면, 고마워 어남선! A팀에 이런 재능 있는 젊은 사람이 들어오지 않은 지 오래야!”“알겠어! 이따가 바로 보내줄게!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 우린 같은 목표를 위해 분투하고 있으니까.”두 사람이 전화를 끊은 후, 어남선은 사람을 시켜 장선재에게 자료를 보내라고 했다.장선재는 어남선이 보낸 자료를 다 본 후, 설레었다.이진우는 배후 세력도
“자네 지금 어디에 있나?” 장선재가 물었다.“지금 강서 지방과 강북 지방 경계에 있습니다!”“지금 서강시로 가서 B팀 은퇴멤버 김종열을 찾아가봐. 김종열이 사람 하나를 A팀 예비멤버로 추천했는데, 네가 가서 심사해봐!”“A팀 예비멤버요? 구체적인 자료가 있으십니까?” 채도영이 궁금해하며 물었다.“김종열에게 가면 네게 모든 상황을 알려 줄 테니 빨리 가봐.”“알겠습니다! 팀장님!”전화를 끊은 후 채도영은 서강시로 달려갔다.진우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졸음이 쏟아졌다.오랫동안 학교에 오지 않았는데 총장의 권한으로 마음대로 결석계를 쓸 수 있었다.그래도 학생이니, 학교에 최대한 많이 출석해야 할 것 같다.하지만 오늘 학교에 오니, 학교를 최대한 많이 출석해야겠다는 마음이 사라졌다.과 동기들 모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이제 진우는 정말 학교에서 연예인이다.한재석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학교 최고 남신이자 학생회장인 윤정한이 그를 무서워한다.이 소문들이 학교 전체에 퍼졌다.지금 그는 슈퍼 명문가의 상속자인데, 인생을 경험하고, 사랑을 찾기 위해 일부러 정체를 숨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최제인, 이 눈뜬 장님인 여자에게 차인 후, 그 충격으로 놀라 자신의 신분을 들어냈다.모두가 놀라 입이 떡 벌어졌다.이제는 학교도 그를 터치하지 못한다.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가지 않는 학교가 마치 자신의 집 같다.그를 보는 남학생들의 눈엔 부러움과 질투가 가득했다.그들도 자신이 이진우처럼 명문가의 후계자가 되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여학생들은 진우를 바라보는 눈빛이 빛났다.너무 멋있고, 스마트하고, 돈도 많은데다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오늘 진우가 부가티 베이론을 타고 학교로 들어오자, 교수님과 재학생 모두 경탄을 금치 못했다.학교 홈페이지와 각 과 단톡방에는 진우의 이 차가 얼마인지 논쟁이 벌어졌다.마지막으로 스포츠카 매니아가 그
진우는 강의실에 앉아 많은 학생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솔직히 그는 이런 느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너무 눈길을 끄는 것 보다, 그는 조용히 돈 버는 것을 좋아한다!때를 기다렸다가, 반드시 평소에 묵묵히 있던 사람이 갑자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일을 해 낸다.이것이야말로 그의 성격에 부합한다.지금 그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느꼈고, 자신은 지금 학교를 놀라게 할 수 있을 뿐, 아직 세상을 놀라게 할 수 없다. 너무 일찍 드러났으니, 이 열기를 식힐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이때 진우의 핸드폰이 울렸다.진우는 강단에서 열심히 강의하는 교수님을 쳐다보았지만, 교수님은 이를 눈치채지 못한 듯 수업을 진행했다.예전이었다면, 아마도 그는 우렁찬 소리로 진우를 두렵게 했을 것이다.진우가 핸드폰을 꺼내 보니, 김민규에게서 온 전화였다.그는 일어나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강의실 뒷 문으로 나갔다.계단 입구에서 진우는 전화를 받았다.휴대폰 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김민규의 목소리가 아니라 김 씨 가문 어르신, 김종열의 목소리였다.“이진우 씨? 지금 시간 있나? 심사 담당자가 이미 도착했네!”진우는 깜짝 놀랐다.심사하는 사람?특수작전단?아니면 범천?이건 그가 처음으로 국가의 법을 집행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실력이 어떨지 모르겠다.박성진과 비교하면 어떨까?자신을 너무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체력과 정신력이 극한에 오른 이후, 진우는 그에게 위협이 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가장 대단했던 것은 박성진과 이찬 옆에 있던 도겸이다.하지만 진우는 만약 자신이 전력을 다하면, 그 두사람이 함께 해도 자신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아직 자신의 실력에 대해 구체적인 인식은 없지만, 정신력이 강한 그는 자신을 위협하는 사람에 대한 감지 능력이 뛰어나다.자신보다 센 사람은 분명 있을 테지만, 만난 적이 없어서 진우도 그 사람들과의 격차를 알지 못한다.김종열이 말한 특수작전단과
두 사람이 시련을 함께 겪은 지 몇 년. 비록 가난하지만, 즐거움과 따뜻함이 넘쳤다.그녀는 진우가 숨겨진 슈퍼 재벌 2세라는 사실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그녀는 자신이 예리한 눈을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착각이었다.그런데 진우 같은 슈퍼 재벌 2세가 매 방학과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게다가 몇 년을?누가 감히 믿을 수 있겠어?그녀가 알아보지 못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전교 학생들과 교수님 중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이런 재벌 2세의 생각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 대단한 집안 배경을 가졌지만, 굳이 겸손한 척을 한다. 분명 사랑하는 사람과 몇 년을 함께 했는데도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사랑을 시험한다.그녀는 진우가 변태가 아닌지 의심까지 했고, 자신의 여자친구가 변심한 뒤, 기다렸다는 듯이 신상을 드러냈다. 이렇게 상대방을 후회하게 만들어 쾌감을 찾는다.하지만 진우는 정말 제인을 뼈속까지 사랑했다. 이건 그런 척할 수 없다.그렇지 않으면 한밤중에 큰비가 내리는데 누가 기숙사 1층까지 야식 배달을 할까?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제인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다.이제 됐다. 한재석도 어떤 거물에 미움을 사서, 하룻밤 사이에 평범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일가족 모두 경제 범죄 혐의로 잡혀 들어갔다고 한다.한재석은 회사의 주주이기 때문에 책임을 면피하지 못했다.금을 놔두고 똥통 안에 있는 돌을 주워 와서 결국 제인 자신도 그 똥냄새로 물들었고, 학교의 웃음거리가 되었다.게다가 제인은 최근 며칠 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강소라는 제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했지만, 어떻게 그녀를 위로해야 할지 몰랐다.이런 일이 누구에게 발생해도, 아마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강소라는 지금 그녀가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도록 시시각각으로 제인을 따라다닐 수밖에 없었다.제인은 여전히 공허한 눈빛으로 먼 곳을 바라보며 절친 강소라의 말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김 씨 가문.김종열이 얼굴에 수
진우는 차를 몰고 김 씨 가문에 도착해 곧장 거실로 들어갔다.거실에 들어서자 얼굴에 수염이 가득한 중년 남자가 소파에 앉아 있었다.김종열과 김민규 두 사람은 열정적으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남자는 그들을 상대할 기분이 아닌 듯, 띄엄띄엄 대답했다.김종열과 김민규는 남자의 이런 반응이 불편하지 않은 듯 여전히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진우가 도착하자 곧바로 세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진우 씨!”“진우 씨!”김종열과 김민규가 함께 인사했다.진우는 말을 하지 않고 그 중년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다.채도영도 진우를 바라보고 있었다.진우의 정신력은 채도영에게서 나오는 기세를 느낄 수 있었다.강하다!이전에 그가 만났던 그 누구보다도 더 강했다!“자네가 이진우인가?” 채도영이 먼저 물었다.“네!”“국가특수작전단 A팀 멤버 채도영이고, 자네를 심사하러 왔네! 나를 실망시키지 않길 바라!” 채도영이 무표정으로 말했다.“A팀?” 진우가 의아해서 물었다.이때 김종열이 끼어들었다. “이진우 씨, 내가 자네를 우리 B팀 팀장님께 추천했네. 하지만 우리 팀장님은 자네가 B팀에 들어가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자네를 A팀에 추천했어. 채 선생은 A팀 팀장님이 자네를 심사하라고 보냈네. 자네가 심사에 통과하기만 하면 자네는 A팀 예비 멤버로 들어가는 거야.”“네? A팀과 B팀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진우가 물었다.“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자네가 심사를 통과하면 내가 알려주겠네! 만약 당신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알 필요가 없지!”“그럼 심사는 뭔가요? 제가 뭘 해야 하죠?”“김종열님, 넓은 장소를 빌려주시죠!” 채도영이 김종열을 보고 말했다.“두 사람 따라오시게!” 김종열이 말을 하고는 앞으로 걸어갔다.채도영은 김종열 뒤를 따랐고, 진우도 서둘러 뒤를 따라갔다. 김민규는 맨 마지막에 걸어왔다.김종열의 안내로 저택의 뒤뜰에 도착했다. 이곳은 넓은 공터에 중간에 헬리콥터가 주차되어 있었다.“
대단한 기세다!김종열은 채도영이 이진우를 높이 샀다고 생각했지만, 이진우의 전력을 다한 기세는 채도영 본인의 안목이 좁다고 느끼게 했다.김민규는 말할 것도 없고, 그의 실력은 이류 고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레벨의 고수가 기세를 내뿜으면, 숨을 쉬기조차 힘들다.진우는 지금 힘을 모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싸울 수 있다.사실 채도영이 진우에게 보낸 기세는 매우 셌다.진우처럼 정신력이 한계에 도달한 사람만이 상대의 강함을 느낄 수 있다.보통 이런 상황에서 고수끼리 서로 대응할 수 있지만, 결코 진우처럼 대응하지는 못한다.현재 그의 강함은 정신력 극한의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그래서 진우는 고수와의 대결에서 이미 우위에 있었다. 그는 상대방의 실력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의 실력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진우가 실력을 숨기고 있으면, 상대방이 그보다 뛰어나지 않는 한 진우의 실력을 알기 어렵다.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든 진우가 싸울 준비를 마쳤다.진우가 두 다리를 약간 구부리는 것만 보였고, 그 후 순간 다리의 힘이 폭발해 하나의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만 보였다. 진우는 원래 서있던 자리에서 사라졌고, 진우가 서 있던 곳에는 땅이 갈라졌다.눈 깜짝할 사이에 20여 미터를 뛰어넘어 채도영 앞에 선 진우는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주먹을 휘둘러 채도영을 가격했다."펑!"방금 진우의 기세가 폭발했을 때보다 더 강한 폭풍이 진우와 채도영의 주변에 퍼졌다.김종열과 김민규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었어도 이 폭풍에 담긴 파괴력이 느껴졌다.그들 주변에 있었다면 강한 폭풍에 그대로 10여 미터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을 것이다.이건 고수의 대결이다.그 여파만으로도 일반인들은 숨이 막히게 할 수 있었다.이때 진우의 마음 속에서 커다란 파도를 일으켜 자신의 최상의 컨디션에서 온 힘을 다한 주먹으로 채도영을 가격했다!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
진우의 실력에 채도영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젊은 세대 중 가장 실력 있는 사람을 만났고, A팀 예비 멤버 중에서도 단연 톱클래스의 존재였다.그는 마음 속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만, 겉으로는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자로서 진우가 계속 노력하고, 멈추지 않고 발전해서 A팀의 정식 멤버가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게 해 줄 필요가 있었다.그래서 채도영은 티를 내지 않았다. 이렇게 되면 이진우가 자만하여 진취적인 마음을 잃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뜻밖에 진우는 일찍부터 마음이 차가워져 채도영이 그를 칭찬해도 그는 조금도 기뻐하지 않았다.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진우는 자신의 위치를 젊은 세대 중 일인자가 되기로 정한 적이 없다.그는 현실적인 일인자가 되고 싶었다. 젊은 세대든, 기성세대든 그의 목표는 일인자다.이렇게 해야만 그는 자신의 비밀을 지킬 수 있고, 비로소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채도영에게 잡힌 주먹을 거두었다.진우는 흥미가 점점 식었다.자신과 진정한 고수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이야.진우가 납득하기 어려웠다.정말 열심히 돈을 써야 할 것 같았다.돈을 쓰면 강해질 수 있는 것은, 아마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뿐일 것이다.채도영이 몇 없는 대단한 사람 중 한 명인가?그렇지 않을 것이다!어쩌면 그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채도영이 A팀에 속해 있는 이상, A팀 팀장은 적어도 채도영보다 강해야 한다.그는 엄청난 양의 돈을 써서 호화 포인트를 얻는 것이 급선무이다.아! 이번 심사는 망했다.그는 이 심사가 이렇게 어려울지 몰랐다!자신의 실력으로 반격할 수 없다니.역시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채도영도 자신의 손을 거두었다.두 사람의 싸움은 순식간에 끝났다.아무도 더 이상 싸울 의사가 없었다.진우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방금 주먹은 그가 최상의 컨디션에서의 주먹이었다. 다시 한 번 때린다고 해도, 채도영은 그의 가장
“이진우 씨! A팀 예비 멤버 반열에 오르면 반쪽뿐인 A팀 멤버인데, 자네는 젊고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많으니 그 정도 성적에 자만하지 말고 열심히 수련해서 하루빨리 우리 정식 멤버 중 한 명이 되었으면 좋겠네!”“채도영 씨 말씀 명심하겠습니다!”“나를 친구추가 하게! 내가 자네 연락처를 팀장님께 드릴 게. 팀장님이 자네를 예비멤버 단톡방에 초대하실 거야. 서로 알아서 교류하고 서로 격차를 확인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걸세.”“네! 채도영 씨!”두 사람은 서로 연락처를 교환했다.김종열과 김민규도 다가왔다.“이진우 씨 축하하네!”“진우 씨, 축하해요!”“할아버지께서 제게 이번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우가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이진우 씨 실력이 막강해서 내가 추천하지 않았어도 다른 경로 들어갔을 것이라 믿네!” 김종열도 예의 있게 말했다.이진우의 현재 성과는 김종열이 정점을 찍었던 것을 이미 넘어섰다.A팀과 B팀 간의 지위 차가 많이 남에도 이진우는 A팀 예비 멤버다. B팀보다 훨씬 높은 지위다.당시 김종열은 B조 멤버 신분에 의지해, 강서 지방에 김 씨 가문을 세우고 빨리 발전하여 그의 가족들도 보호받을 수 있게 했다.이제 이진우가 원한다면 강서 지방은 곧 그의 천하가 될 것이고,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물론, 발전도 선의에 발전을 해야 할 뿐, 악의적 경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특수작전단의 명분을 내세워 밖에서 세력으로 남을 내리누르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그렇지 않으면 추후 결과는 매우 좋지 않을 것이다. 이 조직 내의 권리와 의무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다.예의 있게 몇 마디 주고받은 후에 김종열은 두 사람을 데리고 레스토랑으로 갔다. 큰 테이블 위에 최고급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다.네 사람은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채도영은 장선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사실입니다! 실력이 용방에 반쯤 다다랐어요! 천부적 재능이 대단합니다!”장선재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