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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8화

아래의 선수들 눈에는 7조의 선수가 링에 오른 후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가 시작되었다.

마연우와 그 무모한 젊은이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싸우고 있었다.

두 사람은 링 위에서 서로를 노려보았는데 긴장감이 감돌았다.

갑자기, 마연우가 큰 소리로 외치며 주먹을 엄진우에게 날렸다!

그가 만들어낸 권풍은 주변의 모든 선수를 밀어냈다!

이를 보아 그의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주먹에 맞으면 호랑이라도 고깃덩어리로 될 것이다!

하지만 엄진우는 천천히 손바닥을 내밀어 이 공격을 가볍게 받아냈다.

그는 마연우의 주먹을 잡고 흔들림 없이 서 있었다.

마연우는 온몸이 굳어버렸고 이마에서 땀이 방울져 떨어졌다.

그는 자기가 마주하고 있는 존재가 인간이 아니라 고대의 거대한 야수라고 느꼈다!

“대학에 다니는 내 여동생도 너보다 더 세게 때리겠어.”

엄진우는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조롱하는 듯 말했다.

어떤 각도에서 보면 그의 말은 과장이 아니었다.

엄혜우가 그를 때릴 때 그는 진기로 막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어느 정도의 통증은 느낄 수 있으니까.

그러나 마연우의 이 주먹은 간지럽히기에도 미치지 못했다.

마연우는 이를 악물고 자기의 주먹을 엄진우의 손바닥에서 빼내려 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성공하지 못했다.

“콰직!”

엄진우가 살짝 힘을 주자 마연우의 손은 마치 골다공증 환자처럼 부서졌다!

그가 얼마 전 엄진우 앞에서 위세를 떨치던 그 커다란 주먹이 이제는 쭈글쭈글해졌다!

마연우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다!

그의 얼굴은 극도로 창백해졌다.

이어 엄진우는 그의 손을 잡고 마치 샌드백처럼 마연우를 땅에 처박았다!

현강으로 제작된 링의 바닥이 함몰되고 부서졌다!

그리고 마연우의 모든 뼈가 부서졌다!

그는 코에서 피를 흘리며 마치 녹초가 되어 땅에 누워 있었다.

“푸슉!”

엄진우는 그의 심장을 밟아 부숴버렸다.

그 후 그는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수십 명의 선수가 여전히 싸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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