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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8화

“그러게 말이에요. 우리 북강 분부의 사람들이 운이 좋았어요. 마침 찾았으니, 아주 큰 공을 세웠어요.”

“제물을 잘 지켜야 해요. 내일 거물들이 오실 텐데 만약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아마 제물보다 더 비참하게 죽을 거예요.”

몇 사람이 대화를 나누며 엄진우 쪽으로 다가왔다.

엄진우는 모습을 숨겼고 그들이 가까이 오자 빠르게 공격을 했다.

그들은 순간 당황했지만 곧 반응해 엄진우와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곧 엄진우에게 모두 제압당했다.

“묻는 말에 잘 대답해, 알겠어?”

엄진우가 차가운 어조로 말했다.

“하하, 우리한테서 뭘 얻으려고 하지 마. 죽이든 말든 마음대로 해. 하지만 과연 우리를 죽일 수 있을까?”

한 사람이 말했다.

엄진우는 뷔젠트 사람들과 몇 번 싸워 본 경험이 있어 이들이 부활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쉽게 입을 열지 않으리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 죽어.”

엄진우는 무표정하게 마치 개미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듯 말했다.

바로 그는 손바닥으로 방금 말한 사람의 정수리를 가격했다.

순간 진기가 그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가 모든 혈관과 경락을 부숴버렸다.

그는 입을 벌리고 피를 계속 흘리더니 곧 쓰러져 생기를 잃었다.

“잘 봐둬. 다음에 신의 기적을 보게 될 거야.”

다른 사람들은 숨을 헐떡이며 눈에 광기를 가득 담고 있었다.

그들은 다시 한번 미스터 V가 그들에게 주어진 영생을 목격할 것이었다.

하지만 기다림이 길어지자 엄진우가 죽인 사람은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

“기다릴 필요 없어. 더는 살아나지 못하니까.”

엄진우는 비웃으며 말했다.

“너희가 죽은 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걸 알고 몸속에 진기를 남겨두었어. 진기가 날카로운 칼날처럼 분쇄기가 되어 몸속에 생명이 드러나면 다시 부활하지 못할 때까지 죽이도록 해놓았거든.”

이 기술은 엄진우가 뷔젠트 사람들과의 전투에서 여러 번 얻은 경험에서 정리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반복적으로 싸워야 해서 매우 피곤하게 된다.

“너희는? 그래도 입을 열지 않을 거야?”

엄진우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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