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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7화

윤씨 특수부대는 윤씨 가문의 불패를 보장하는 힘이자 용국을 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윤씨 선조들이 쟁취한 특권이다.

또한 용국에서 유일하게 궁정의 인정을 받고 지원받는 사병이다.

수십 년간의 발전과 성장 끝에, 윤씨 특수부대는 최첨단 무기와 정예의 병종, 그리고 가장 강력한 수련자들로 구성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러한 세 가지 요소가 혼합된 윤씨 특수부대는 말 그대로 천하무적이다.

윤휘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수십 대의 전투기가 윤씨 가문의 특전 기지에서 출격해 북강으로 직행했다.

북강에 도착하자 이 전투기들은 두 부대로 나뉘어 한 부대는 유전으로, 다른 한 부대는 송전소로 향했다.

이 두 곳을 봉쇄하고 있던 인원들은 전투기가 접근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다 수십 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하늘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제야 비로소 반응할 수 있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하늘에서 수많은 미사일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빨리 피신해!”

“엄폐물을 찾아라!”

지상에는 혼란에 빠졌고 곳곳에서 절규가 울려 퍼졌다. 공포에 질린 얼굴들이 지상을 가득 메웠다.

“전투기들이 어떻게 북강까지 온 거지?”

미사일이 착탄 했지만 다행히도 폭발 대신 하얀 연기만 피어올랐다.

“우린 윤씨 특수부대다! 경고한다. 당장 우리의 사유지를 떠나라! 그렇지 않으면 다음엔 진짜 미사일이 발사될 것이다!”

하늘에서는 전투기 내부에서 나온 경고 방송이 울려 퍼졌다. 이 장면은 유전과 송전소가 있는 두 곳에서 동시에 벌어졌다.

지상에서 수비를 담당하던 인원들은 분노와 절망에 찬 표정을 지었다.

이런 상대와 맞서 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북강 최정예 공군을 투입하지 않는 한 그들은 속수무책으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이 뻔하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북강 자체가 폐허가 될 위험이 있다.

“철수하라!”

곧 지휘관이 철수령을 내렸다.

인원들은 차례로 퇴각했지만 하늘에서는 여전히 전투기가 선회하고 있었다.

이때, 기체 문이 열리고 수많은 군인이 만 미터 상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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