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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0화 놀랐지?

계속 닭살이 돋았던 손건호는 무진과 성연을 들여보낸 뒤에 곧바로 떠나려고 했다.

그런데 무진은 손건호에게 보너스를 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손건호가 손을 내저으며 사양했다.

“보스, 평소에 저에게 주신 월급과 보너스로 이미 충분합니다.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네가 가져야 할 몫이야. 새해에도 기쁜 마음을 시작하자. 내 곁에 믿고 쓸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앞으로 너를 많이 귀찮게 할거야.”

무진은 다른 사람의 장려도 잊지 않고 손건호도 잊지 않을 것이다.

“보스, 무슨 일이 있어도 보스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손건호가 얼른 자신의 충심을 표현했다.

“가져가, 돌아가서 푹 쉬고.”

무진은 손건호의 손에 흰 봉투를 쥐어 주고 성연을 안고 들어갔다.

무진은 침대에 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성연을 보았다.

오늘 성연은 아주 섹시한 치마를 입었다.

성연은 잠옷을 찾고 있었다. 고개를 돌리자 무진이 그녀를 향해 멍하니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무진의 뺨이 약간 붉은 것 같다.

성연은 그가 술에 취한 것은 아니겠지, 생각했다.

그녀는 무진 앞에 가서 손을 뻗어 무진 앞에서 흔들었다.

“무진 씨, 왜 그래요? 취했어요?”

무진은 정신을 차리고 성연의 손을 잡았다.

한 차례 천정이 빙빙 도는 듯하더니 성연은 무진의 몸 아래에 깔렸다.

성연은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두 사람은 눈을 마주보았고 성연은 눈동자에 물빛을 띤 채 무진을 바라보았다.

그는 직접 몸을 숙여 성연의 입술에 키스했다.

무진의 키스는 아주 사나웠다.

성연도 발버둥칠 생각은 포기하고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단지 무진이니까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이 싫지 않다는 느낄 뿐임을 알고 있었다.

성연은 자신을 좀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

성연은 자신의 입술에서 아무런 감각도 안 느껴지는 것 같았다.

무진 술을 많이 마셨더니 입에서 술 냄새가 난다.

그녀는 흥분하여 순식간에 정신을 차렸고, 가벼운 손짓으로 무진을 밀었다.

“무진 씨.”

무진은 그녀의 입술을 깊숙이 베어 문 뒤에 동작을 멈추었다.

무진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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