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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커플입니까

그날 밤, ROSE레스토랑.

성연이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마침 입구에서 무진에 만났다.

두 사람이 함께 고개를 들어 보고 나서야 ROSE레스토랑이 뜻밖에도 커플식당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성연은 먼저 소리를 내어 농담했다.

“어머, 아저씨 지금은 화가 안 나세요?”

무진 고개를 돌렸다.

“나는 화가 나지 않았어.”

비록 이렇게 말은 했지만, 그의 말투는 오히려 많이 부드러워졌다.

이렇게 서로 말을 주고받으면서 성연은 무진과 드디어 화해한 셈이다.

원래 싸울 필요도 없었기에 성연은 심리적 부담이 별로 없었다.

홀가분하게 행동했다.

그들은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고, 가끔 성연이 농담을 몇 마디 하면 무진도 그녀의 농담을 받아주었다.

이 커플식당은 한 빌딩의 22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방이 다 유리창으로 되어 있으며 창가에 앉아 북성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전에 소지한이 예약한 그 식당보다 야경이 더 좋아 거의 북성 전체를 눈 밑에 덮을 수 있어 웅장하게 보인다.

성연의 눈은 밖에서 찍힌 점점이 찍힌 불빛에 의해 눈에 마치 장식되어 원래 깨끗한 눈동자가 수정처럼 아름답게 보였다.

성연은 바깥의 경치를 보고 있었고, 무진은 그녀를 보고 있었다.

성연이 이곳이 꽤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이 식당은 일반 커플식당처럼 모두 분홍색으로 장식되어 있지 않아서 저속하지 않았다. 여기는 은은한 베이지색을 사용한다. 불빛과 함께 온 사람이 빛에 싸여 있는 것 같다. 사람에게 매우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여기 음식 또한 아주 정교하고 맛있게 보였다.

성연은 참지 못하고 칭찬했다.

“맛이 정말 좋네요.”

무진은 성연이 진심으로 이곳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마음도 많이 즐거워졌다.

‘이 레스토랑에 오길 잘 했어. 손건호가 드디어 제대로 된 일을 했군.’

무진은 성연이 정말 맛있게 먹는 모습에 자기 앞에 있는 것도 성연 앞에 밀고 말했다.

“맛있어!? 그럼 많이 먹어.”

성연은 진짜 맛있게 먹고 있다. 그녀는 눈을 깜빡였다.

“아저씨는 안 먹어요?”

“배고프지 않아.”

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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