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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8 화

잠시 후, 예성의 가족도 내려와 문현만에게 세배를 드렸다.

사람들이 거의 모인 것을 본 문현만은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며 말했다.

“가자, 뒷마당에 가서 조상님들과 진호에게 향을 올리자.”

“네, 증조할아버지!”

헨리가 먼저 나섰다.

김 집사가 나와 문현만을 부축하며 조용히 물었다.

“어르신, 작은 사모님은...”

문현만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장인숙이 아직 내려오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역시 장인숙은 한결같았다.

채은서가 비웃으며 말했다.

“아버님 그냥 가요. 진호 씨가 정식으로 맞아들인 부인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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