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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4 화

“김 집사님은 아버님과 같이 소남이 집에 가지 않은 거예요?”

“큰 사모님, 어르신은 하루만 소남 도련님 집에 머무실 거라서 굳이 제가 따라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김 집사는 설명했다.

채은서는 김 집사의 말을 듣고 나서야 마음이 놓였다. 김 집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은, 문현만이 소남 쪽에 장기 체류할 계획은 아니라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어째서 갑자기 아버님이 소남이 집에서 하루 머물겠다고 하신 거죠?”

채은서는 여전히 이유가 궁금했다.

김 집사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건 어르신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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