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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2 화

‘그러고 보니까 우리 진호가 세상에 남긴 최고의 선물이 바로 소남이고 예성이었어.’

‘비록 내 아들은 더 이상 곁에 없고, 며느리들이 종종 시끄럽게 굴지만, 다행히도 손자들이 모두 착해서 내게 큰 효도를 하고 있어.’

헨리는 또 다른 쿠키 한 조각을 집어 소남에게 내밀었다.

“아빠, 아빠는 단 걸 안 좋아하시지만, 누나가 만든 건 좋아하시잖아요. 받아요.”

“고맙다.”

소남은 쿠키를 받아 한 입 베어 물었다.

헨리가 말한 것처럼, 그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원아가 만든 음식은 어떤 것이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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