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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5 화

원아는 두 사람이 바둑을 두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점심을 준비할 시간이 다가온 것을 보고 일어나 말했다.

“어르신, 대표님, 저는 먼저 가서 식사 준비할게요.”

“도와줄까요?”

소남이 물었다.

평소에 원아가 주방에서 바쁠 때면, 항상 오현자가 곁에서 도왔기 때문에, 오늘 원아 혼자서 여섯 사람의 식사를 준비하는 것이 혹시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되었다.

원아는 고개를 저으며 부드러운 미소로 대답했다.

“괜찮아요, 저 혼자서 할 수 있어요. 어르신이랑 바둑 두세요.”

그녀는 말한 뒤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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