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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1 화

원아는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말했다.

“대표님, 제가 가는 건 적절치 않아요. 그곳은 대표님 아내분의 가족이잖아요.”

소남은 깊은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내라니? 내 아내는 바로 당신, 바로 눈앞에 있는 당신이잖아.’

‘원아도 사실 이런 날에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 할 꺼야. 하지만, 자신의 신분과 뒤에서 자신을 조종하는 세력 때문에 갈 수 없는 거고...’

소남도 이 점을 굳이 밝히지 않고 말했다.

“이 선물들 당신이 골랐잖아요. 같이 가고 싶어했던 거 아니에요?

원아는 고개를 떨구며 잠시 생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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