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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 화

“네 부하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나는 안심이다.”

임문정은 자신의 딸을 사랑하는 만큼, 소남이 ‘염초설’이 된 원아도 잘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즉, 소남은 절대 원아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그래서 임문정은 여유로웠다.

두 사람은 정치와 상업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잠시 후, 서재 문이 두드려졌고 헨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빠, 외할아버지, 안에 계세요?”

소남은 자리에서 일어나 작은아들을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무슨 일 있어?”

“외할머니가 식사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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