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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 화

“사실, 오늘 너와 할 이야기가 좀 있다.”

“말씀하세요.”

소남은 임문정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왜 원아는 데리고 오지 않았어?”

임문정이 가장 궁금해했던 것은 바로 원아의 상태였다. 그는 두 딸을 두었지만, 임영은은 사실상 무너졌고, 더 이상 이 양녀에게 마음을 쓰지 않았다. 남은 딸은 오직 친딸인 원아뿐이었다.

비록 원아가 납치되어 3년간 실종되었지만, 지금도 친부모를 생각해주고 몰래 돌보고 있으니, 임문정이 이렇게 원아를 신경 쓰는 이유였다. ‘염초설’이 된 원아의 마음속에 여전히 부모가 자리하고 있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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