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739 화

“채은서, 너도 별반 다를 거 없어, 다 같이 늙어가는 주제에.”

장인숙은 쉽게 물러설 사람이 아니었다.

김 집사가 건넨 긴 향을 받으며 그녀도 한마디 반격했다.

“너...!!”

채은서는 당장이라도 반격할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문현만이 화난 목소리로 나무랐다.

“어제 싸운 걸로도 아직 부족해? 이제는 조상님들 앞에서도 싸우려는 거냐?”

장인숙은 채은서를 향해 도발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한 번 쳐다봤다.

채은서는 그 순간 두 주먹을 꽉 쥐었다.

당장이라도 조상님들과 문진호의 위패 앞에서 보란 듯이 장인숙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