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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7 화

예성은 하늘의 질문에 별다른 생각 없이 책을 보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우정희 씨?”

“어떻게 알았어? 나갔었어?”

하늘은 갑자기 의심스러운 눈길로 그를 바라보았다.

“나간 적 없어. 지금 집에 있는 외부인은 우정희 씨뿐이잖아. 네가 그렇게 묻는다면 누구라도 그 사람인 줄 알겠지.”

예성이 설명했다.

그가 하늘을 잘 아는 만큼, 만약 그녀가 문씨 가문 사람 중 누군가를 봤다면, 그냥 바로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했을 것이다.

누구인지 맞춰보라고 한 것이 더 이상했다.

하늘은 잠시 생각하더니, 예성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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