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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5 화

평소라면 10만 원은 큰돈일 수도 있었지만, 5억 앞에서는 그다지 중요한 금액이 아니었다. 황신옥은 무심하게 말했다.

“그래, 그럼 가져가. 웃기지도 않네. SJ그룹 대표가 고작 10만 원을 가지고 이렇게 따지다니.”

현욱은 차가운 얼굴로 이연을 향해 물었다.

“황 여사의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은 네가 가지고 있니?”

“네, 가지고 있어요.”

병원에서 언제든 진료비를 납부해야 할 상황에 대비해, 이연은 황신옥의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늘 가지고 있었다.

“지금 다 황 여사에게 돌려줘. 이제부터는 너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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