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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4 화

“안 돼. 아직 계약서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어. 그리고 그 ‘임대관의 일’에 대해서 이연이 책임지기로 한 조항은 확실히 포함돼 있는 거지?”

장 변호사가 조용히 답했다.

“그 부분은 11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연은 그 말을 듣고 더욱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현욱 씨가 이런 조항까지 준비했다는 건, 이전에 내가 했던 말들도 들었다는 건데?’

황신옥은 더 확인할 필요 없다는 듯 말했다.

“알겠어, 서명할게.”

황신옥은 장 변호사의 지시에 따라 이름을 적고 지장을 찍었다.

장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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