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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7 화

이전에는 현욱의 옷이 모두 맞춤 제작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가 너무 바빠 설날이 다가와도 맞춤 제작을 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이연은 이 매장에서 몇 벌의 옷을 골라 현욱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새해에 새 옷을 입는 것은 좋은 기원의 의미가 있으니까.

“송 대표님은 연이 같은 여자친구가 있어서 정말 행복하겠네.”

주희진이 웃으며 말했다. 이연은 원아의 절친이라서, 언론에서 뭐라 하든 주희진은 여전히 이연의 솔직한 성격을 좋아했다.

“이모, 뭘 이렇게 많이 사셨어요. 다 지사님과 영은 씨 거죠?”

이연은 주희진 옆의 직원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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