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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0 화

소남은 눈살을 찌푸렸다.

‘남궁산이 왜 비비안과 관련된 일을 신경 쓰는 거지?’

귀국하고부터 소남은 공포의 섬을 조사하는 일에 매달리느라 남궁산과 비비안의 이혼 문제에는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 게다가 페트르의 움직임을 감시해야 하기도 해서 정신이 없었다. 이미 비비안이 마음을 정리한 상황에서 남궁산은 무슨 이유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까?

소남은 남궁산이 비비안을 찾을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시 레이에게 답장을 보냈다.

[걱정 마, 비밀로 할게.]

점심시간이 되자, 여느 때처럼 오현자가 도시락을 가져왔다.

소남은 도시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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