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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8 화

소남은 밥이 담긴 그릇을 원아에게 건네며 말했다.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먼저 밥부터 먹어요.”

원아는 표정을 가다듬고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대표님, 정말로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비록 서두인 교수의 일은 원아가 자료를 유출한 것이었지만, 지금 HS제약의 사장인 김태식 역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다만 원아가 더 빨리 손을 써서 김태식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뿐이었다.

“때가 되면 누구나 꼬리가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그 전에, 당신 생각엔 김태식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소남이 물었다.

“큰일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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