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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7 화

원아는 의심을 품고 되물었다.

김태식은 원래 연구팀을 담당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전에 조재하 교수 사건에 휘말린 후, 소남이 인사팀을 통해 사장 김태식을 새로 고용했는데, 회사의 일상 업무를 관리하도록 맡긴 자리였다. 일상 업무를 관리하는 사람이 연구를 알 리가 없었다.

원아도 김태식에게 신약 연구에 대해 알린 적은 없었다.

김태식은 원아가 이렇게 반문할 줄은 몰랐는지 목소리를 가다듬고 말했다.

[나도 우리 회사 실적에 신경 쓰는 것뿐이니까요. 염 교수님, 파일 좀 보내주세요.]

원아는 가볍게 코웃음을 쳤다. 김태식이 누구 쪽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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