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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1 화

임창만 교수의 칭찬을 들으며, 원아는 평온한 표정을 유지했다.

그 칭찬에는 몇 분의 진심과 함께 약간의 부러움, 심지어는 질투도 섞여 있었다.

원아는 그 칭찬들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다. 왜냐하면 연구의 초반부의 노력은 모두 다닐의 것이었고, 자신은 후반부에 팀을 이끌고 연구를 이어갔기 때문이었다.

즉, 앞에서 기초가 잘 닦여 있었기에, 후반부는 상대적으로 더 쉬웠던 것이다. 그래서 원아는 자신이 자랑스러워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능력은 다닐에 비해 한참 부족했기 때문이다.

임창만 교수가 다시 말을 꺼냈다.

“염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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