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3505 화

그녀는 두 사람이 꼭 잡고 있는 손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방을 나갔다.

‘대표님과 교수님은 정말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같네. 병에 걸렸을 때, 사람이 가장 진실해진다는 말도 있는데, 누가 진정으로 곁에서 돌봐주고, 또 누가 마음속에서 의지하고 싶은 사람인지는 병에 걸렸을 때 확실히 드러나는데. 두 분이 나중에 잘 되면 좋겠어.’

...

오현자가 떠난 후, 소남은 원아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드러워졌다.

조금 전에도 원아가 잠꼬대를 했지만, 고열 때의 잠꼬대와는 달리 목소리가 부드러워지며 끊임없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소남 씨..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