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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 화

“네, 알겠어요. 이모님이 고생 많으세요.”

원아는 미소를 지으며 오현자에게 말했다.

“고생이라니요, 전혀 힘들지 않아요.”

오현자는 웃으며 주방으로 갔다.

뉴스가 끝나자 원아는 채널을 돌려 국제 뉴스를 보려고 했는데, 옆에 두었던 핸드폰이 울렸다.

화면을 확인하니 티나의 전화였다.

깜빡이는 화면을 보며 원아는 잠시 고민했다. 바로 받지 않은 이유는, 티나의 전화가 아마도 알렉세이와 관련된 일일 것 같아서였다.

‘알렉세이가 A시를 떠난 걸, 티나가 벌써 알게 된 걸까?’

원아는 결국 티나의 전화를 받았다.

“염 교수님, 오늘 바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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