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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8 화

그때는 집에 가사도우미가 몇 명 있었지만, 가족 분위기와 명절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이런 일들은 항상 원아가 직접 했다.

공포의 섬에 납치된 이후로는 원아는 한 번도 설을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오현자가 설맞이 준비를 할지 물어봤을 때, 원아는 잠시 멍해졌다.

설을 지내지 않은 지 3년이나 지나서, 거의 잊혀질 뻔했다. 게다가 설 준비를 한다 해도, 이제는 그녀가 할 일이 아니었다. 어쨌든 지금은 신분이 달라졌으니까.

원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아이들은 이미 일어나서 아래층에서 놀고 있었다.

엄마가 내려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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