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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 화

“이 호텔에는 또 다른 특별한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네, 맞는 말씀입니다.”

티나가 웃으며 대답했다.

“이 호텔의 건축 설계와 시공은 저희 T그룹이 담당했습니다. 저희 회사를 점검하러 오신 거 아닙니까? 저는 이런 건축 실물을 직접 보시는 것이 보다 더 효과적인 점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르코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호텔의 디자인은 확실히 아주 좋아. 외관 디자인만 봐도 내부 디자인도 매우 신경 썼다는 걸 알 수 있어.’

“티나 씨, 언젠가 R국에서 일하고 싶다면 저희 ML그룹은 언제든지 티나 씨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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