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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8 화

이연은 칭찬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실용적인 선물을 받기를 좋아하는데 지금 원아가 준 선물은 확실히 실용적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연이 줄곧 사용하는 브랜드라는 것이었다.

“정말이에요? 연이 씨 마음에 들어 다행이에요.”

원아는 차를 한 모금 더 마셨다.

“당연히 너무나 마음에 들죠. 그런데 초설 씨, 어떻게 내가 이 브랜드를 쓰고 있는 걸 알았어요?”

이연이 물었다.

비록 ‘초설’과 알게 된 지 꽤 되었지만, 다른 친구들처럼 어떤 스킨케어를 쓰고 있다거나 어떤 화장품이 좋다거나, 명품 이야기 같은 건 하지 않았다.

“그냥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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