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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1 화

이연은 ‘초설’이 승낙하는 것을 보고 바로 전화를 끊었다.

원아는 마침 핸드폰을 한쪽에 놓으려고 생각했는데 톡을 읽지 않은 문자 한 통이 있는 걸 보고 확인해보니 오전에 소남이 보내온 것이었다.

자신에게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원아의 마음은 갑자기 빠르게 뛰었다. 소남의 말투는 마치 일상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고, 또 남편이 아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 같았다.

‘소남 씨 요 며칠, 너무 이상해...’

원아는 마음을 가다듬고 아주 공식적인 글로 답장했다.

[대표님, 죄송합니다. 계속 업무에 집중하느라 휴대폰에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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